• 번호 : 6605
  • 글쓴이 : 한광석
  • 작성일 : 200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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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벽 허물고 '상생과 평화의 하모니'

[공연]종교 벽 허물고 '상생과 평화의 하모니'

내일 포항문예회관서 '천주교-불교' 음악회

진용숙기자 2007/06/21


"종교간 상생과 포항시 평화를 기원하는 천주교·불교 '상생과 평화의 음악회'가 22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종교간의 벽을 허물고 종교인들이 하나돼 포항시 발전과 시민화합에 기여하고자 구성된 천주교(대회장 조정현 바드리시오 신부)·불교(종문 스님)연합회는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을 가진 종교간 상생과 평화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취지에서 음악회를 발의했다.


천주교대구대교구 제 4대리구(경주·포항)·포항불교사암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내외귀빈 및 유관기관 관계자, 천주교 불교성직자 ·수도자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한다. 따라서 이번 음악회 부제 또한 '포항 시민을위한 음악회'로 종교적 색채를 많이 배제하고 시민들 누구나 쉽게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는게 주최측 설명이다.


프로그램은 양종교 고유 전례 음악 공연으로 구성된다.


천주교 예수성심시녀회수녀 50명이 부르는 가톨릭 전통성가 공연, 불교 정오스님(중요무형문화재 50호 영산재 이수자)의 영산재 공연, 60명으로 구성된 불교합창단 공연, 단원 70명이 함께하는 포항가톨릭합창단 공연,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합창단 공연 등으로 이루어 진다.


예수성심시녀회 수녀들은 가톨릭 성음악 '성령강림대축일 저녁기도', '천사미사곡' 등을 부르며 불교합창단(지휘 박진홍)은 '내마음의 부처', '반야심경' 을, 포항가톨릭합창단(지휘 김주자)은 '사은찬미가', '마지막으로 본 성체'등을 들려준다. 이어 , 불교·천주교연합합창단이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총각타령' 등 대중적 노래를 , 참가자 전원이 '사랑으로'를 부르는 등 불자와 천주교신자들이 음악으로 하나돼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게 된다.


천주교·불교 양 대회장은 "천주교와 불교는 각각 2천여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종교로 인류문화의 뿌리가 오늘에 이르고 있다"며 이런 양대 종교의 일면을 한 자리에 모으고 함께 나누는 이 일은 갈등과 대립이 만연한 우리 사회에 상생과 평화의 길을 제시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