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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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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구호단체 한국 카리타스, 대북 지원사업

천주교 구호단체 한국 카리타스, 대북 지원사업

[뉴시스 2007-04-03 18:39]


【서울=뉴시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한국 카리타스(Caritas)가 본격적으로 대북 지원사업에 나선다.


한국 카리타스는 3일 오후3시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 카리타스 대북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책임자 회의’ 관련, 방북 일정 내용과 사업추진 경과, 향후 계획 등을 공개했다.


북한 민족경제협력련합회의 초청으로 3월 27일∼31일 방북한 한국 카리타스 위원장 유흥식 주교, 국제 카리타스 대북사업 운영위원회 의장 함제도 신부 등 10명은 북의 인민병원, 육아원 등을 방문, 대북 사업을 위한 합의서를 채택했다.


한국 카리타스는 주요 장비가 70년대 것으로 시설이 낙후돼 있는 평양시 제1인민병원, 평양시내 육아원 탁아소 등에 음식을 공급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으면서도 환경과 설비가 열악한 창광봉사관리국 식료품 가공 공장, 평양시 농업과학원 무균씨감자 조직배양시설과 평양시 육아원 등을 방문했다.


이 중 한국 카리타스가 북한과 창광봉사관리국에 대한 사업 협력 합의서를 채택했다.


농업과학원 운영 물품과 병원 장비 지원 등은 국제 카리타스가 북측과 협력에 관해 합의했다.


유흥식 주교는 “평양시 이외의 지역까지 보건과 농업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하도록 해 평양과 지방의 균형적인 사업이 이뤄지도록 규정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또 국제 기구간 합의한 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행동강령에 기초, 모니터링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합의했으며,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기술자와 전문가를 파견하고 사업별 세부사업기획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한국 카리타스는 16∼18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리는 제3차 국제 카리타스 대북사업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추진 계획을 보고, 협의할 예정이다.


카리타스는 사랑, 애덕, 자선이란 뜻의 라틴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가톨릭교회의 모든 활동이나 기구, 단체다. 1950년에 설립된 교황청 산하 기구다.


한국 카리타스는 전 세계 162개 회원 기구와 협력, 201개 국가와 지역에서 구호, 복지, 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1995년부터 2006년까지 62억3672만4959원을 지원했다. 한국카리타스는 작년 11월 국제 카리타스 대북사업의 추진 기구로 결정된 바 있다.




문지연기자 cined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