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846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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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전주교구70주년 미사ㆍ새 교구청 축복식
천주교 전주교구70주년 미사ㆍ새 교구청 축복식
"교구의 심장...은총 체험하는 터전"...13일 전주 중노송동 새교구청 광장
도휘정(hjcastle@jjan.co.kr) 입력 : 07.04.02 21:29
한국 천주교회의 창설과 함께 순교의 첫 발자국을 남기며 시작된 전주지역의 천주교.
올해로 교구 설정 70주년을 맞는 천주교 전주교구(교구장 이병호)가 새 교구청에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다.
‘천주교 전주교구 70주년 기념미사 및 새 교구청 축복식’이 13일 오후 2시 전주시 중노송동 새 교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70주년 기념미사에는 에밀 폴 체릭 교황대사와 김수환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해 총대리신부, 사제친목회장, 교구 수녀연합회장, 인보성체 수도회 총원장, 한국평협회장 등 교회 내 고위성직자와 수도자, 각 교구 평협 회장급 평신도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불교와 원불교, 개신교 등 타 종교계 인사들도 초청됐다.
기념 행사로는 음악회와 전시회가 열린다. 음악회는 전주교구 전례음악연구회 가톨릭합창단(12일 오후 7시30분 전동성당)과 창세기(14일 오후 7시 전동성당)가 주관하며, 전시회는 70주년 역사 사진전으로 마련된다. 사진전에는 1784년 유항검 입교와 관련된 사진을 시작으로 2007년 금상동성당 납골당 봉헌식까지 천주교 역사를 담은 사진과 지역사회와 관련된 가톨릭의 활동을 조명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2005년 9월 첫 삽을 뜬 새 교구청은 대지 1만2300여평에 행정청사 1300여평, 사제관 1300여평 등 2개 동으로 지어졌다.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교육문화관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건립할 예정이며, 건립 전까지는 옛 가톨릭센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병호 교구장은 “전주교구는 1970년 사제 48명, 신자 5만여명에서 지금은 사제 수 180여명에 교우 수 18만여명에 이르는 규모로 늘어났다”며 “치명자산과 전동성당 등 순교 선열의 숨결이 감도는 자리에 교구청을 새로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 교구장은 “교구청이 단순히 사무 행정의 중심일 뿐 아니라 교구의 심장으로서 성체성사에서부터 각종 현대적 매체를 통한 재충전의 역할까지 아울러 모두가 삶에 새로운 활력을 얻고 주님의 은총을 체험할 수 있는 터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