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720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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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톨릭 신자수 11억 1500만명

전세계 가톨릭 신자수 11억 1500만명

* 2007년 「교황청 연감」 발표

  2007년 2월 12일 월요일 아침, 교황청 국무원장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과 국무차관 레오나르도 산드리 대주교는 교황 베네딕토 16세 성하께 2007년 「교황청 연감」(Annuario Pontificio)을 헌정했다.



  교황청 통계처(처장: 비토리오 포르멘티 몬시뇰)에서 편집하고, 바티칸 인쇄소(소장: 엘리오 토리기아니 신부, 홍보 책임: 안토니오 마조토, 기술 책임: 주세페 카네소)에서 인쇄된 새 연감은 곧 시중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교황 성하께서는 연감을 받은 것에 감사하시고 통계 자료에 관심을 보이시며, 연감이 출판되기까지 협력한 모든 이에게 감사를 전하도록 당부하셨다.

  연감에 따르면, 2006년 한 해 동안 주교좌 12곳과 관구장좌 9곳, 직할 서리구 1곳이 새로 세워졌고 주교 180명이 새로 임명되었다.

  2005년 통계 자료를 보면 2,915개로 구분된 전 세계의 교회 경계 안에서 가톨릭 교회가 어떻게 현존하며 사목 활동을 벌이고 있는지 그 가장 중요한 측면들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다.

  2004년에서 2005년 사이에 전 세계 가톨릭 신자는 10억 9,800만여 명에서 11억 1,500만 명으로 1.5% 증가했다. 세계 인구 증가율(1.2%)과 비교하면 전 세계 가톨릭 신자 비율(17.2%)에는 큰 변화가 없다.

  지난 2년 동안의 변화를 지역 별로 분석해 보면, 아프리카에서는 전체 인구 증가율이 2.5%에 약간 못 미치는 반면 가톨릭 신자 증가율은 3.1%이었고, 아시아와 아메리카에서는 전체 인구 증가율보다 가톨릭 신자 증가율이 앞선다(아시아: 1.18% 대비 2.71%, 아메리카: 0.9% 대비 1.2%). 유럽에서는 가톨릭 신자가 약간 증가하는 추세이나 인구 통계상의 실질적인 변화는 없다.

  2004년에서 2005년 사이에, 교구 사제와 수도회 사제를 포함한 전 세계 사제 수는 40만 5,891명에서 40만 6,411명으로 0.13% 증가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는 각각 3.80%와 3.55%로 상당한 증가율을 보였지만, 유럽과 아메리카에서는 약 0.5% 감소하였고 오세아니아에서도 1.8% 감소하였다.

  대륙 별 사제 비율은 지난 2년에 걸쳐 근소한 변화를 보인다. 2004년에는 아프리카와 아시아가 전 세계 사제의 19.58%를 차지했으나 2005년에는 20.28%로 증가했다. 아메리카는 약 29.8%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세아니아는 1%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머물러 있다. 사제 수가 감소한 유일한 대륙은 유럽이다. 2004년에는 유럽 사제가 19만 9,978명으로 전세계 사제 수의 거의 49.3%를 차지했으나 이듬해에는 48.8%로 떨어졌다.

  교구나 수도회 신학교에서 철학이나 신학을 공부하는 신학생들의 수는 2004년 11만 3,044명에서 2005년에는 11만 4,439명으로 늘어났다. 2년 동안 전체 증가율은 1.23%이며, 아프리카(3.46%), 아시아(2.90%), 아메리카(0.6%)에서는 증가한 반면 유럽에서는 1.9% 감소하였다. 오세아니아의 경우는 약 950명 선으로 큰 변화가 없다.

  2005년, 전 세계 사제직 지망자의 대륙 별 비율은 아메리카 32%, 아시아 26%, 아프리카 21%, 유럽 20%, 오세아니아 1%이다.

<출처: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영어판, 2007년 2월 28일자, 2면>


이번에 발행된 교황청 연감(Annuario Pontificio 2007)은 빨간색 표지로 되어 있으며, 전세계 교구와 주교님들의 주소가 나와있는 주소록과 같은 책자로 2007년 판은 2,484쪽이나 되는 두꺼운 책자이다. 이탈리아어로 출판이 된다.

전세계 가톨릭에 관한 교황청 통계는 매년 4월말 쯤 발행되는 “Annuarium Statisticum Ecclesiae” 에 상세하게 실린다. 영어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