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가면 ‘카농’이란 말을 종종 듣는다. ‘가톨릭농민회’의 줄임말이 ‘가농’이고, 1970~1980년대 지역에서 ‘카도릭농민회’라고 발음을 하곤 했기 때문에 아직도 ‘카농’이 입말에 붙어서다. 당시 한국의 대표적인 농민운동 조직은 ‘가톨릭농민회’였고, 굵직한 농민운동가 상당수가 ‘카농’ 출신이다. 고(故) 백남기 농민도 가톨릭농민회 전국 부회장까지 지낸 가톨릭농민회의 대표적인 운동가였다.
< 경향신문 2019년 7월 18일 목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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