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142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7/01/26
  • 조회수 : 3,407

교황 "만화영화.비디오게임 `폭력 미화'" 비판

[교황 "만화영화.비디오게임 `폭력 미화'" 비판] (바티칸시티 AP.AFP=연합뉴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어린이용 만화영화와 비디오게임이 폭력을 미화하고, 성(性)을 경시하는 풍조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세계 사회적 의사소통의 날(WSCD)' 기념 메시지에서 "만화영화와 비디오게임을 포함, 엔터테인먼트라는 미명 하에 폭력을 미화하고 반(反) 사회적 행동, 성 경시풍조를 묘사하는 프로그램과 제품을 만들어내려는 것은 일그러진 경향"이라고 개탄했다. 교황은 특히 미디어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직접 겨냥할 때 더더욱 혐오스럽다"면서 때때로 `상업적 경쟁력'이 TV프로, 영화, 비디오게임의 저질화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교황은 부모가 자녀에게 `인간의 근원적 존엄성, 결혼과 가족생활의 진정한 가치, 인간사회가 지향하는 긍정적인 성과과 목표'를 가르칠수 있도록 미디어 업계가 협조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황은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례 알현에서 교회의 단결을 위한 노력이 배가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세계 교회주의란, 모든 참회의 길이 그렇듯, 느린 오르막길이지만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쁨의 공간 또한 넉넉한 길"이라고 비유했다. 교황은 지난해 자신이 주재했던 교회 지도자 모임을 회고, "함께 기도하는 과정에서 신자들은 지금 여전히 분열돼 있을지라도 한 형제라는 점을 깨닫게 됐다"면서 자신도 교회 단합 노력이 강화되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quintet@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