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033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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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서 착한일, 학교서도 인정

"성당서 착한일, 학교서도 인정"
천주교 부산교구, 내달부터 봉사활동 인증제 시행

울산·부산·양산지역을 관할하는 천주교 부산교구(교구장 정명조 주교)는 교구내 주일학교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법인 차원에서 사전 인증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그 효력을 인증 받을 수 있는 인증제를 시행한다.

학교 성적만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없는 교육제도에 따라 봉사활동 점수를 따기 위해 위해 관공서나 사회복지시설을 찾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관공서의 경우 봉사활동이 청소 등 단순한 업무에 그치고, 그나마 일감이 한정돼 문전박대를 당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또 각 성당에서도 방학을 맞아 주변 독거노인 돌보기, 소년소녀가장 돌보기,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을 참여시키고 있지만, 성당 차원에서의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인정되지 못해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끼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이런 가운데 천주교 부산교구는 (재) 부산 가톨릭 청소년회를 설립해 교구내 주일학교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법인차원에서 사전 인증하여 활동내역을 인증서에 기록해 오는 2월1일부터 학생들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달부터 우정성당을 비롯한 울산지역 모든 성당에서 실시한 봉사활동 인증서를 해당 학교에 제출하면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재) 부산 가톨릭 청소년회 관계자는 "'주일학교 학생 봉사활동 사전 인증제' 시행으로 본당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도 청소년 법인을 통해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그 효력도 인증기관과 동일하게 적용이 된다"며 "주일학교 학생들은 관공서 뿐만 아니라 주변이웃을 먼저 돌아 볼수 있는 시각을 갖게 되고, 주일학교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신자가 아닌 일반 학생들도 성당 봉사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여 가톨릭에 대한 선교 활동도 겸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문의 051·629·8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