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천주교 신자라는 사실에 자부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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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신자들 중 2명 가운데 1명은 냉담을 한 적이 있으며 봉사활동·선교활동·성경읽기를 전혀 안하거나 별로 안한다는 신자가 3명 가운데 2명으로 조사됐다. 반면 천주교 신자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신자가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주교 청주교구 시노드 사무국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청주교구 신자들을 대상으로 신앙실태조사를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청주교구 신자 중 표본 신자 1130명을 선정해 방문 조사했으며 모두 987명이 응답해 87.3%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 신자 선정은 교구진단의 일환인 ‘좋은본당일구기’참여본당 11개와 청원지구 미원본당을 포함한 12개 본당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조사는 청주교구 신자들의 신앙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조사기관은 우리신학연구소에서 담당했다. 조사 결과 신앙생활에 대한 성경읽기를 전혀 하지 않는 신자가 30%에 달했으며 교구장 사목 지침에 대해 70% 가까운 신자들이 전혀 못 들었거나 잘 모른다고 응답해 교구 비전 공유 작업이 제대로 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보여졌다. 교구 시노드에 대해서는 응답 신자의 절반 이상이 매우(6.2%), 또는 어느 정도 관심 있다(50.3%)고 응답해 많은 신자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바람직한 전교 방법으로 응답자들의 56.2%가 ‘신자들의 모범적 생활’을 꼽았으며 약 90%가 넘는 신자가 가족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기를 원했다. 사회봉사활동 참여여부에 있어서는 응답자의 약 60%에 가까운 신자들이 사회 봉사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본당 수준의 사회복지 체계가 미비해 봉사 참여 기회 자체가 주어지지 않은 데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청주교구 시노드 사무국 관계자는 “10∼30대 젊은층이 현행 입시제도로 인한 시간상 제약이나 군대 생활 등으로 신앙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냉담 경험이 많은 것으로 조사된 것 같다”며 “현재 젊은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대안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