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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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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북핵 협상 촉구

교황 북핵 협상 촉구

입력: 2006년 11월 13일 23:42:47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3일 북핵 문제와 관련, 다양한 협상을 촉진해 한반도의 비핵화를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이날 가게후미 우에노 주 교황청 신임 일본 대사에게 신임장을 제정하는 자리에서 북핵 위기에 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AP 등 외신이 전했다.

지난달 9일 북한의 핵실험 발표 이후 교황이 북핵 문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황은 “교황청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평화적인 수단을 통해, 그리고 모든 당사자들의 합의를 존중하면서 찾아야 한다”며 “양자 혹은 다자 협상을 장려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국제 관계에서는 무엇보다도 나라 간의 평화를 추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가 알고 있는 각종 위기들은 폭력을 통해서는 명확한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며 “합의를 존중하는 평화적 수단을 통해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황은 또 “국제공동체는 북한 주민을 포함, 가장 취약한 주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추진하고 강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게후미 신임 대사에게 “일본이 세계와 동아시아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길 장려한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박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