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529
  • 글쓴이 : 홍보국
  • 작성일 : 2006/09/13
  • 조회수 : 3,238

한국 가톨릭, 대북지원 물품 축복식

 


보도
자료

 

한국 가톨릭, 대북지원 물품 축복식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06. 9. 12.





<사진 1> 12일(화) 인천 월미도에서 있었던 북녘 수해 구호 물품 축복식




<사진 2> 수해를 입은 북한 동포에게 보내질 구호 물품을 축복하고 있는
 주교회의 사무처장 배영호 신부




<사진 3> 컨테이너에 적재되고 있는 북녘 수해 구호 물품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김운회 주교)가 지난 7월 대규모 수해를 당해 어려움에 처한 북한 동포에게 남녘 신자들의 사랑을 모아 전달한다.
 
□ 12일(화) 오전 11시 인천 월미도에서 주교회의 사무처장 배영호 신부와 민족화해위원회 총무 한정관 신부를 비롯하여, 오용호 신부(인천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이선중 수녀(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사무국), 김랑(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사무국) 씨 등이 함께 한 가운데, 북녘 수해 구호 물품 축복식이 있었다.

□ 물품은 밀가루 400톤(1억 2천만 원)과 영,유아 지원을 위한 분유 4톤(7,560통, 3천 5백만 원), 내의 10,000벌(남여 아동용 각 5,000벌), 양말 2만 켤레(아동용) 등이다. 기존 대북 식량 지원에는 중국산 밀가루를 보냈었으나, 이번에는 양질의 국내산 밀가루를 보낸다. 물품은 14일(목)에 인천항에서 남포항으로 출항하며, 북한 조선카톨릭교협회(위원장 장재언)를 통해 북한 동포들에게 전달된다.

□ 이날 축복식의 주례를 맡은 배영호 신부는 “물질은 싸움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축복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라고 하면서, “이번 수해 구호 물품이 북한 동포들에게 생명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은총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정관 신부는 “이번 물품은 한국 천주교의 여러 교구와 수도회에서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된 것인데, 북한의 어린이들을 돕고자 유치원 어린이들도 직접 동참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하면서 “우리나라도 수해를 입었지만 수해를 입은 북한 동포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이번 수해 지원에는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50,000,000원)뿐만 아니라, 서울대교구(40,000,000원), 수원교구(18,000,000원), 광주대교구(10,000,000원), 마산교구(30,000,000원), 춘천교구(30,000,000원), 인천교구(30,000,000원),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53,073,070원), 한국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4,860,000원) 등에서 함께 참여하여 기금을 마련하였다.

□ 민족화해위원회는 2004년 룡천 기차역 폭발 사고 때에도 1억 2천만 원 상당의 미숫가루 15톤을 지원하였으며, 2005년에는 5억 3천여만 원 상당의 비닐 박막을 조선카톨릭교협회에 지원하는 등 교구와 수도회와 함께 북한 동포 돕기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한편,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분단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형제적 나눔을 실현하면서 민족의 평화 통일에 대비하여 북한 교회의 부흥과 북한 동포의 복음화를 위한 사목적 역량을 갖추고자, 1982년 한국 천주교 전래 200주년 기념 사업의 하나로 북한 선교부라는 명칭으로 출범하였으며, 1999년 민족화해위원회로 개칭하였다.
   주요 활동으로는 대북지원 사업을 통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동포들을 도우며, 이를 통해 북한 복음화의 길을 모색하고, 전국 16개 교구 및 수도단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북지원 창구의 기능을 맡고 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지원 소위원회를 통하여 북한이탈주민의 현황을 알려 주고,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북한 난민들이 여러 가지로 안전을 위협받는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든 생명을 보호하고자 난민들의 인권 보장 및 안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