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320
  • 글쓴이 : 홍보국
  • 작성일 : 200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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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교황 서한 컬렉션 폴란드로 반환

[13세기 교황 서한 컬렉션 폴란드로 반환] (바르샤바AP=연합뉴스) 13세기 당시 교황과 왕들의 서한 컬렉션이 28일 제2차 세계대전 종전 무렵 사라졌다가 최근 미국에서 발견된 뒤 폴란드로 반환됐다. 위스콘신 대학의 닐 피즈 역사학 교수는 28일 바르샤바 공항에 도착, 기다리고 있던 폴란드 국립문서보관소 부소장에게 서한 컬렉션이 들어있는 박스를 전달했다. 공식 반환식은 원소유자인 폴란드 브로츨라프 문서보관소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들 문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참전용사인 조지 개빈이 전쟁 기념품으로 가져온 것으로, 아들이 유품 속에서 이를 발견했다. 아들 필립 개빈은 부친의 사후 이들 서한을 밀워키 가톨릭 대교구의 문서보관소에 기탁했으며 지난 2003년 진품이라는 감정을 받았다. 필립 개빈은 서한에서 폴란드 브로츨라프시 문서보관소의 도장이 찍힌 것을 발견하고 반환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서한은 독일군이 구소련 적군의 진격을 피해 외곽으로 철수하는 과정에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차대전 당시 군인들이 값진 문화재를 훔친 일은 종종 있었다. 필립 개빈은 그러나 부친이 오스트리아에서 불타고 있는 열차 옆의 진흙바닥에서 서한을 회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