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가 성 김대건 신부 순교 160주년을 맞아 전개하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유해 순회 기도’가 선포미사를 시작으로 한 달여 대장정에 돌입했다.
대전교구는 8월 17일 오후 4시 대흥동 주교좌성당에서 박종우 총대리신부 주례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유해 순회 선포미사’를 봉헌했다(사진).
이날 미사에는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신자 등 800여명이 참석, 교구 내 전 본당에서 봉헌되는 순회기도가 순교성인의 정신을 체험하고 따르며 복음선포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했다.
미사 후 대흥동, 전민동, 천안 오룡동, 홍성 등 교구 내 4개 지역으로 옮겨진 김대건 성인의 유해는 본당규모에 따라 하루에서 사흘 간 모셔지며 본당 신자들은 교구가 미리 공지한 순회기도 정신에 따라 ‘순교자 현양기도’를 봉헌한다. 유해 순회기도는 9월 18일 만년동, 강경, 공세리, 신합덕본당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해외교포사목 방문 중 보낸 메시지를 통해 “김대건 신부님 유해를 정성과 기도로 맞아 드리고 특별히 순교자들의 신앙을 본받는 은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해 순회 기도와 함께 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사도적 강복을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교구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순교자 대축일인 9월 20일 솔뫼성지에서 교구 내 전 본당을 순회한 성 김대건 신부의 유해를 모시고 대규모 ‘순교자 현양대회’를 갖는다.
<양상환 위촉기자>
기사입력일:
200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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