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2910
  • 글쓴이 : 홍보국
  • 작성일 : 200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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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형제가 되려거든 무기를 놓으라"

<교황 "형제가 되려거든 무기를 놓으라">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9일 한달 넘게 교전 중인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상대로 양측 모두 무기를 내려 놓으라면서 중동의 평화 정착을 재차 호소했다. 교황은 이날 수요 접견을 마친 뒤 로마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나는 모든 이들이 평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기도하기를 다시 호소한다"고 말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전했다. 그는 이어 1965년 당시 유엔에서 행한 교황 바오로 6세의 연설 중 일부를 인용, "당신이 형제가 되기를 원한다면 손에서 무기를 내려 놓으라"고 덧붙였다. 교황은 "휴전 및 공정하고 지속적인 분쟁 해결책을 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면서, 나는 이성과 선의, 상대방에 대한 신뢰, 책임있는 파트너들간의 협력 등이 이뤄질 때 사태의 흐름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되풀이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황의 호소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교전이 벌어진 이후 4번째이다. lye@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