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2884
  • 글쓴이 : 홍보국
  • 작성일 : 200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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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소녀들의 아름다운 비행

<상처받은 소녀들의 아름다운 비행> (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나의 신발 사이즈는 얼마나 될까요" 가출, 학교 부적응 등 유해환경에 노출된 소녀들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 아름다운 비행을 시작한다. 천주교 마산교구에서 운영하는 경남 마산시 로뎀의 집(원장 조정혜)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부산 함지골 청소년 수련관과 시내 일대에서 '나의 신발 사이즈는?'을 주제로 제3회 아름다운 비행에 들어간다. 여성가족부와 경남도, 마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비행에서는 30여명의 소녀들이 참가하며 여행을 통해 자신의 비전을 찾고 미래의 직업을 체험해 보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비행에는 꿈 찾기, 나의 신발 만들기, 삶의 매너 찾기, 체험찾기, 한마음 찾기,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비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비행에서 소녀들은 저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한 도전의 신발을 만들어 스스로 현장에 직업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주체를 발견하는 어려운 과정도 밟게 된다. 소녀들은 또 그동안 결의된 공동체 의식을 갖기 위해 공동으로 바라는 목적에 적합한 형상을 바닷가 모래조각을 통해 표현하는 한마음 찾기를 비롯해 자신의 발 모양 본뜨기 작업을 통해 '노력하는 발'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발레리나 강수진과 박지성 선수의 교훈도 심어주게 된다. 로뎀의 집 권원정 상담원은 "이번 비행에서 아이들은 각자의 발에 맞는 다양한 신발을 신고 직접 현장을 찾아 누비며 자활.자립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진정한 비상을 위한 날개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