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25556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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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겪는 태안위해 써달라”

“어려움 겪는 태안위해 써달라”
2년전 대전교구청에 성금·카드 보내
▲유흥식(라자로) 천주교 대전교구장이 지난 2007년 12월 고 김수환 추기경이 기름유출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태안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보냈던 성탄카드를 19일 들어보이고 있다. 김수환 추기경이 보낸 성탄카드에는 서해 기름유출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태안 주민들을 위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이 2년 전 서해 원유 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태안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천주교 대전교구청에 복구성금과 함께 친필서한을 보냈던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천주교 대전교구청은 고 김수환 추기경이 지난 2007년 12월 21일 유흥식(라자로) 주교에게 성탄카드와 금일봉을 보내왔다고 19일 밝혔다.

유 주교는 “당시 교회는 태안 본당을 중심으로 기름찌꺼기 제거는 물론 식사와 간식 제공 등 자원봉사를 하고 있지만, 모든 교구민 또한 태안 원유유출 사고를 안타까워하며 기도와 함께 정성을 보내 왔다”며 특히 “건강이 좋지 않은 김수환 추기경께서도 성탄 카드에 친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을 위해서 기도하고 작은 정성을 함께 전한다’고 쓰고 금일봉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대전일보 김효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