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서 편안하시길..." 애도물결 | |||||
천주교 서울대교구 12대 교구장 김수환 추기경(스테파노, 87)이 지난 16일 오후 6시 12분 강남 성모병원에서 노환으로 선종함에 따라 대전 대흥동 성당과 천안 오룡동성당에 빈소가 마련돼 조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대전대흥동 주교좌 성당과 천안 오룡동 성당에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오후 1시부터 4시.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추도시간을 갖고 있다. 유흥식 라자로 주교와 박종우 총대리신부, 이재훈 주교비서신부, 윤병권 평화방송 사장 신부. 황영준 중앙시장 사목신부 등 사제와 수녀. 천주교 신도들은 17일 오후 1시 대흥동 성당 빈소를 방문했다. 중앙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사목하는 황영준 시몬 신부는 “추기경님은 아름답고 경건하고 엄숙한 죽음을 맞이하셨다”며 “신앙인들은 죽음이 끝이 아니고 하느님께 돌아가는 것이니만큼 하느님과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흥동 성당 빈소를 찾은 천주교신도 차문자 데레사씨(72. 동구 삼성동)는 “어젯밤 평화방송에서 추기경님 선종 소식을 듣고 눈물이 앞을 가렸다”며 “너무나 훌륭하신 분이 가셔서 슬프고 마음이 아프다”고 눈물을 글썽이다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 중도일보 / 한성일기자 hansung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