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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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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로서의 새로운 삶의 연장이다”- 김종수 주교

“사제로서의 새로운 삶의 연장이다”
대전교구의 첫 보좌주교로 임명된 김종수 대전가톨릭대 총장
2009년 02월 11일 (수) 14:10:12 디트뉴스 / 이지수 기자 teriya@nate.com
   
대전교구 첫 보좌주교로 임명된 김종수 대전 가톨릭대 총장 (사진제공: 대전교구 홍보국)

“보좌주교 임명은 사제로서의 새로운 삶의 연장이다. 유흥식 라자로 대전교구장을 잘 보좌하고 새로 맡은 주교직을 열심히 수행하겠다”

김종수 대전 가톨릭대 총장이 대전교구의 첫 보좌주교로 임명된 다음날 11일 오전 10시 30분 가톨릭 대전교구청에서 유흥식 라자로 대전교구장과 김종수 보좌주교가 언론과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보좌주교는 교구장의 사목을 보좌하는 주교직함으로 시의 시장과 역할을 분담하는 정무부시장의 역할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교구장 승계가 가능한 부교구장 주교와 달리 교구장 승계권은 갖고 잇지 않다. 대전은 서울대교구, 대구대교구, 광주대교구에 이어 4번째 보좌주교를 갖는 교구가 되었다. 대전은 대교구가 아니지만 그만큼 대교구 못지 않은 교세를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대전교구의 보좌주교의 필요성을 1년 전 교황께 편지로 알렸다” 며 “오랜 기다림의 결과가 순조롭게 잘되 김종수 주교의 임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종수 보좌주교는 “총장에서 나가면 보좌신부를 해야 하는데 주교님의 보좌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며 “뭘 어떻게 한다는 것 보다 생각을 잘 이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흥식 주교와 김종수 보좌주교는 11일 오전 10시 대전교구청에서 보좌 주교 임명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임명순간 어떤 생각이 들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김 보좌 주교는 “임명순간 있었던 생각도 다 없어졌다” 말해 기자들 사이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는 이어 “사제로서 이전하고 변함없이 살아야 하고 직책이 주어지면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 보좌주교의 주교 서품식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조만간 날자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김 보좌주교는 13일 황인성 전 대전교구장의 기일을 맞아 묘소를 참배하고 정진석 추기경과 김수환 추기경을 찾아 인사를 할 예정이다.

김종수 주교는 1956년 대전에서 출생으로 대전고,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4년 가톨릭대학교에 입학해 1989년 사제서품을 받았다. 1990년에 교황청 성서대학에서 성서학을 공부하고, 1994년 해미본당 주임을 거쳐 1997년 대전 가톨릭 대학교 교수로 학교의 요직을 두루 거쳐 2007년부터 대전 가톨릭 대학교 6대 총장으로 봉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