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24943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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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신임 관구장에 윤종모 주교

[대한성공회 신임 관구장에 윤종모 주교] "교회 일치와 가정 상담 활동에 치중할 것"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대한성공회는 6대 관구장에 윤종모(60) 주교가 추대돼 취임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부산 교구장인 윤 주교는 지난 22일 서울 정동 서울주교좌 성당에서 열린 전국상임위원회에서 정년 퇴임한 관구장 박경조 주교의 후임으로 추대돼 내년 6월 전국의회가 열릴 때까지 관구장 자리를 맡게 됐다고 대한성공회는 밝혔다. 윤 주교는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토론토대학과 앨버타 대학에서 신학과 상담학을 전공했으며 성공회대학교에서 목회상담학 교수, 한국기독교상담심리치료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동서문학 신인 번역상을 수상하기도 한 윤 관구장은 '치유 명상', '생명으로 키워라', '그리스도인의 경청' 등 번역서를 내기도 했다. 윤 관구장은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교회 일치를 위한 에큐메니컬 운동에 헌신하겠다"며 "기독교인이 먼저 하나가 돼야 이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할 수 있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기독교 상담학자로서 가정 상담과 영성 치유 활동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4-5월께 소개할 것"이라며 "남북 화해 운동 뿐만 아니라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그간 성공회 활동을 이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구는 교구를 아우르는 상위 관할 구역이며, 관구장은 서울교구와 대전교구, 부산교구 등 3개 교구가 있는 한국 성공회 전체의 수장으로 2년 임기이나 대개 은퇴할 때까지 맡는다고 대한성공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한성공회는 1992년 9월29일 관구헌장 선포식을 갖고 이듬해 초대 김성수 주교를 관구장을 배출하는 등 독립 관구로 승격했다. tsya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