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24225
- 글쓴이 : 한광석
- 작성일 : 200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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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전교구 사제 서품미사 거행
“쾌락·타락 가득한 세상 성덕으로 살아가길”
천주교 대전교구청이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사제서품자가 탄생했다.
천주교 대전교구는 1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교구장 유흥식(라자로) 주교가 주례하고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가운데 2009년 사제 서품미사를 거행했다.
이날 서품식은 교구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등 7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작 예식, 말씀 전례, 사제서품 예절, 성찬 전례, 영성체 예식, 마침 예식 순으로 거행됐으며 행사장을 가득 메운 내빈들은 새로운 사제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서품식에서는 이용범(사도요한), 김석인(알베르토), 최용묵(사도요한), 장동욱(요한 레오나르도) 등 18명이 사제 서품을 받아 대전교구 설립 61년 만에 가장 많은 수의 사제서품자로 기록됐다.
서품식에서 유 주교는 강론을 통해 “쾌락과 타락으로 가득한 이 시대에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사제의 삶은 쉽지 않다”며 “사제는 신자들에게 신앙의 스승으로, 본인 자신은 성덕으로 살아야 한다. 앞으로 이웃과 더불어 살고 사제로서 덕을 쌓아가며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흔히 정식으로 신부가 되는 것을 말하는 사제 서품식은 천주교의 7성사 중 하나인 신품성사로 사제직을 받게 되는 예식을 의미하며, 신품성사란 교회의 성스러운 업무를 집행할 수 있는 권한과 성총을 주교로부터 받는 성사를 뜻한다. 한편 천주교 대전교구는 현재 교구 내 116개의 성당을 관할하고 있으며 소속 사제는 291명이다.
<김효숙 기자,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