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2339
  • 글쓴이 : 홍보국
  • 작성일 : 2006/06/09
  • 조회수 : 3,618

제2회 가수원본당 성지이어달리기

제2회 가수원본당 성지이어달리기

우선 마라톤은 자기자신과의 승부가 아닐 수 없다. 아무리 많은 선수가 함께 달린다 해도 더 뛸 것인가, 아니면 뒤쳐질 것인가 혹은 중도에 포기하고 말 것인가 모든 것의 결정은 자기자신에게 달려있다. 너무너무 힘들어 심장이 터질 것 같고, 다리에는 쥐가 나더라도 이를 악물고 달리고 만다. 그래서 인생은 정처없이 떠도는 나그네 길이기보다 천국이라는 본향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다.

대전 가수원본당 마라톤 동호회와 대전 정림동본당 마라톤 동호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난의 체험을 통해 선열들의 순교정신을 되새기고 성공적인 성당 건립을 공동체 모두가 기원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들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순교 160주년 기념 맞아 순교자들의 고통을 체험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고자 3일 성지 이어달리기에 나선, 대전 가수원본당 마라톤동호회(회장 조현철, 지도 방경석 신부)와 대전 정림동본당 마라톤동호회(회장 강병석, 지도 방윤석 신부)와 회원들이다.

달린 구간은 총 136km. 참가자들은 전주 숲정이 성지까지 다같이 20여명이 함께 달리고, 지나서는 1개조 5명씩 나눠 달렸다. 마지막 안영리 한 구간에는 다같이 20명이 함께 달렸다.

역시 참가자들 가운데는 복장부터 남다른 전문 마라토너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초 여름의 계절 6월 이어 달리기는 치명자산 성지, 전동성당, 숲정이성지, 천호성지, 나바위성지, 지방리공소 등, 전주교구 10개곳. 대전교구 1개곳 성지를 거치는 136km 구간을 힘차게 달린 참가자들은 10m 1원 모금을 통해 이웃 사랑도 실천을 전개하기도 했다.

한편 136km 구간을 달리는 동안 천주교를 알리는 선교 활동을 갖는 시간도 가졌다.

가톨릭신문 양상환 위촉기자 djsimon@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