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2222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6/05/19
  • 조회수 : 3,723

굳게 닫힌 문. 높은 담장과 철창문안에도 성모님이…

공주교도소 파티마의 순례성모상 방문



굳게 닫힌 문. 높은 담장과 철창문안에도 성모님이…



"어머님과 만난 것이 더한 기적이 있을까요?"



공주교도소가 생긴이래. 99년만에 교도소 정문이 최초로 활짝 열려 순례성모상이 입장하는 길목마다 꽃잎을 뿌리며 교도소 소장과, 교도소 교도관, 교정관계자를 비롯해 지역민 및 신자들의 감격스러운 환영속에 순례성모상을 맞이했다.

공주교도소(소장 이덕진·61세)가 주최, 대전교구 교정사목부(전담 맹세영 신부)의 주관으로 「교구순례 성모상 방문 환영미사 및 재소자들의 성모의 밤 행사」를 공주교도소 대강당에서 16일 오후 1시에 교도소 소장, 교도소 관계자와 대표 봉사자, 교정사목위원, 신자, 레지아 간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교구 교정전담 맹세영 신부 주례로 봉헌됐다.


봉헌미사에서 맹신부는 『성모성월에 무엇보다도 순례성모님을 모실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기쁜일이다』면서『레지오 교구 도입 50주년 맞아 이런 순회기도가 주님의 은총과 일치안에서 교구 큰 행사로서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환영사에서 이덕진(교도소 소장)은『파티마의 순례성모상을 통해 저희 공주교도소에 오신 것을 저희들은 매우 기쁘고 정말 저희들 모두가 환영한다』면서『교정 사목회, 후원회 모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성모성월을 맞아 재소자들의 성모의 밤 행사도 함께 진행됐는데, 성모님께 바치는 7명의 재소자들이 성모님께 드리는 글 중에 △묵주 하나하나를 돌릴때마다 묵주잡고 한걸음한걸음 어머니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늘나라 어머님께 봉헌합니다. △ 어머님과 만난 것이 더한 기적이 있을까요? △우리들의 죄를 하느님께 용서를 어머님께서 청해주소서.△라는 봉헌의 글을 낭송하여 참석자들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금홍공소 레지오 마리애 '증거자들의 모후' 쁘레시디움(단장 노 미카엘)이 단원들과 신자들이 특송 성가를 힘차게 불러 봉헌했다.


한편, 교구순례성모상이 5월 26일 오후 1시에 대전교도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가톨릭신문 - 양상환 위촉기자 djsimon@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