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계 “수도권 규제완화 공동 대응하자” | ||||||||||||
| 박성효 대전시장 4대 종단 대표와 회동, 지역현안 타개책 모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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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이날 회동에서 각 종교계 지도자들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이 국가적으로 옳지 못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종교 간 화합과 시정 발전에 공동 노력하기 위해 지역기관장과 종교지도자들이 함께하는 정례 모임을 추진키로 했다. 박 시장은 "지난 번 모임 때 종교 지도자들께서 저에게 총무 역할을 하라고 했다. 종교 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종교지도자 모임을 정례화하겠다"며 "가능하면 지역기관장들도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진철 스님은 "기관장과 군 지휘관은 자기 종교를 앞장세워서는 안 된다. 지도자가 특정종교를 앞세우면 불화가 생기는 법이다"라며 “종교 간 소통에 시장님께서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니 고맙다”며 지지를 보냈고 유흥식 주교와 이기복 회장, 김혜봉 교구장도 공감을 표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 이기복 회장은 "월례회에서 기독교계의 현안으로 수도권 규제완화를 상정하려고 한다. 수도권 규제완화로 지방의 타격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차제에 대전의 종교대표들이 수도권 규제완화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공동으로 밝히고 각 교단별로도 반대운동을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유흥식 주교는 "수도권 규제를 푸는 일은 국가 전체를 놓고 봐야 할 문제다. 수도권 규제완화를 해놓고 지방발전대책을 세운다는 건 절차가 뒤바뀐 것이다"고 말했다. 진철 스님은 "수도권 국민만 국민인가. 포화상태인 수도권 규제를 푸는 건 말이 안 되는 처사"라며 이 회장의 제안에 힘을 실어줬다. 유흥식 주교는 또 "뉴타운을 건설한다며 원주민을 내쫓는 게 도시개발의 현실이다"며 "원주민이 정주하면서 잘 살도록 도와주는 무지개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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