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17146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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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순교성지, 천주교 메카로 도약

서산 해미순교성지, 천주교 메카로 도약
순례코스등 해미읍성 연계 테마관광지 육성
▲서산시는 2014년까지 152억원을 투입해 순례코스 마련 등 해미순교성지 정비사업을 추진, 해미읍성과 더불어 천주교역사 테마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천주교 박해현장의 한 장소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서산 해미순교성지가 새롭게 정비, 천주교 순례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주)한미건이 서산시에 제출한 해미순교성지 정비사업 기본설계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152억 원을 들여 해미순교성지 정비와 함께 해미읍성-해미성당 순례코스도 마련된다.

특히 해미읍성부터 해미성당까지 1.3㎞에 이르는 십자가의 길은 순례객들이 지나면서 기도를 할 수 있도록 14(처) 장소를 마련하고, 9곳에 화강석으로 된 상징물도 세우게 된다.

또 해미순교성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게 될 청소년 수련관과 순례자의 숲, 산책로, 도로 및 하천 등도 정비된다.

시는 해미순교성지 정비가 완료되면 전국에서 찾는 순례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근 지역 관광지와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 마련을 구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충남도에서 이 일대를 도문화재로 지정함에 따라 해미순교성지는 특정 종교에서 벗어나 역사적 의미를 찾는 곳으로 탈바꿈하게 된다”며 “역사적으로 깊은 관련이 있는 해미읍성과 연계한 테마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 해미순교성지는 1866년 병인박해 때 1000여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끌려와 해미읍성에서 죽음을 당한 곳으로 연간 60여만 명에 이르는 순례객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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