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 해미순교성지, 천주교 메카로 도약 | ||
| 순례코스등 해미읍성 연계 테마관광지 육성 | ||
(주)한미건이 서산시에 제출한 해미순교성지 정비사업 기본설계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152억 원을 들여 해미순교성지 정비와 함께 해미읍성-해미성당 순례코스도 마련된다. 특히 해미읍성부터 해미성당까지 1.3㎞에 이르는 십자가의 길은 순례객들이 지나면서 기도를 할 수 있도록 14(처) 장소를 마련하고, 9곳에 화강석으로 된 상징물도 세우게 된다. 또 해미순교성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게 될 청소년 수련관과 순례자의 숲, 산책로, 도로 및 하천 등도 정비된다. 시는 해미순교성지 정비가 완료되면 전국에서 찾는 순례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근 지역 관광지와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 마련을 구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충남도에서 이 일대를 도문화재로 지정함에 따라 해미순교성지는 특정 종교에서 벗어나 역사적 의미를 찾는 곳으로 탈바꿈하게 된다”며 “역사적으로 깊은 관련이 있는 해미읍성과 연계한 테마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 해미순교성지는 1866년 병인박해 때 1000여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끌려와 해미읍성에서 죽음을 당한 곳으로 연간 60여만 명에 이르는 순례객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