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17134
  • 글쓴이 : 한광석
  • 작성일 : 2008/08/06
  • 조회수 : 3,215

"유흥식 주교 "참된 신앙인은 소외된 이웃 먼저 배려해야" "



PBC 뉴스 [2008-08-05]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오늘 "참된 신앙인은 세상의 권세에 휘둘리지 않고 무력으로 남을 억압하지도 않으며, 약하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먼저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흥식 주교는 오는 15일 성모승천대축일을 앞두고 발표한 담화문에서, 150년 전 루르드에 발현한 성모 마리아가 거부한 사람들은 백성을 두려워하지 않는 거짓된 사람들"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유 주교는 "성모 마리아가 루르드에 처음 나타나신 때는 하느님에 대한 불신이 만연하던 혼란스런 시기였다"며, "이런 불신의 시기에 발현한 성모 마리아가 선택한 사람은 바로 열네살이 되도록 교리문답도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 산골소녀 베르나데트 수비루였다"고 말했습니다.


유 주교는 "루르드에서 발현한 성모 마리아처럼 우리가 불신과 죄악과 얼룩진 시대의 모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앞장서자"며, "특히 남과 북으로 분열된 조국이 화해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큰 관심으로 지켜보면서 기도하고 협력하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