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1712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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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칙 ‘하느님은 사랑’ 발표
첫 회칙 ‘하느님은 사랑’ 발표
교황 베네딕토 16세
참된 사랑 회복 강조
【외신종합】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교황 즉위 후 첫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Deus Caritas Est, God Is Love)를 발표하고 “우리는 태초부터 존재한 사랑을 다시 고무하고 정화하며 그 원래의 광채를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적대감과 탐욕이 지배하고, 종교가 오히려 증오의 절정을 이루는 시대에 우리는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살아계신 하느님이 필요하다”며 사랑의 의미가 퇴색해버린 오늘날 참된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재위 기간 중의 모든 사목적 지향을 담은 이 첫 회칙을 성 바오로 사도의 개종 축일인 1월 25일 발표했다.
한편 이에 앞서 교황청 사회복지평의회는 23일과 24일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황 회칙의 주제인 ‘사랑’에 대해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창조주의 선(善)에 그 원천을 두고 있는 에로스(eros)는 상대방에 대한 조건 없고 헌신적인 것일 때 아가페(agape)로 변화되며,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서 그리스도교적인 아가페의 사랑은 나아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 교회적 사랑의 행위로 이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가톨릭신문 - 박영호 기자 young@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