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16871
- 글쓴이 : 한광석
- 작성일 : 200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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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中, 가톨릭미사 위해 외국 사제 기용
(베이징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베이징(北京) 소재 가톨릭 교회들은 해외에서 온 올림픽 방문객들의 미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림픽 기간 미사 거행 때 외국 가톨릭 사제들을 기용할 것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교회 관리들의 말을 인용, 22일 보도했다.
베이징가톨릭주교관구 관리 위수친은 "중국 사제들이 일부 외국어들을 할 수 있기는 하지만 올림픽 기간에는 외국 사제들이 미사를 집전할 것같다"고 밝혔다.
이번 올림픽 기간 베이징 시내 주요 가톨릭 성당들에서는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로 거행될 미사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와 관련, 중국기독교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올림픽 로고가 담긴 10만부의 성서와 신약성서들을 발행하며 일부는 이미 올림픽 선수촌과 베이징의 성당들 및 공동 개최 도시들에 전달됐다.
중국공산당은 종교 단체와 일부 사회 단체들을 공산당이 누리는 권력에 대한 잠재적인 위협 세력들로 보고 있으며 중국 기독교 신자들이 정부가 승인한 교회들에만 다니도록 요구하고 정기적으로 목사와 사제들을 구금하고 있다.
중국 지하 교회 단체인 '중국가정교회연대' 장밍쉬안 회장과 그 부인도 최근 외국인들을 만나려다 당국에 의해 1주일간 시달린 뒤 베이징에서 강제 추방됐다고 홍콩 언론이 지난주 보도한 바 있다.
교회 전문가들은 중국에는 약 4천만명의 기독교인들이 있으며, 가정교회 등을 포함하는 지하교회 신자와 정부가 허가한 교회 신자들이 각각 절반 정도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