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15935
  • 글쓴이 : 한광석
  • 작성일 : 200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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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 17%는 가톨릭 신자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5위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세례를 받은 가톨릭 교회의 신자가 11억3천75만명으로 세계 인구의 1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주교 주교회의가 12일 교황청 통계처의 '교회 통계 연감 2006년'을 분석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세례를 받은 가톨릭 신자는 전년에 비해 578만4천명이 늘어나 11억3천75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신자 수가 468만명(2007년 487만명)으로 전 세계 227개국 가운데 48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에서 한국은 신자수 5위로 필리핀(7천50만명)이 가장 많고 이어 인도(1천840만명), 인도네시아(662만명), 베트남(599만명)의 순이었다. 일본은 53만7천명.

또 세계적으로는 브라질이 1억5천781만명으로 가장 신자가 많았고 이어 멕시코(9천637만명), 필리핀, 미국(6천753만명), 이탈리아(5천645만명), 프랑스(4천642만명)의 순이었다.



전 세계 사도직 인력은 주교가 4천898명, 신부는 40만7천262명, 종신 부제 3만4천520명, 수사 5만5천107명, 수녀 75만3천400명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톨릭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기관은 모두 11만5천893개로 병원과 장애인 시설, 고아원, 탁아소, 혼인 상담소 등이 포함됐다고 천주교 주교회의는 설명했다.

2006년 한 해 동안 세례를 받은 사람은 1천690만9천754명으로 85%가 7세 미만의 유아 영세자인 것으로 분석됐고 성당에서 결혼한 307만6천411명 가운데 8.7%(약 26만8천명)는 가톨릭 이외의 다른 종교를 믿는 신자와 혼인한 '혼종혼(混宗婚)'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