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15075
- 글쓴이 : 한광석
- 작성일 : 200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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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반대' 종교인 100일 순례 마무리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반대하는 종교인들의 모임인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은 24일 서울 용산구 반포대교 북단에서 종로구 보신각까지 `생명과 평화의 강 모심 대행진'을 벌이며 100일 순례를 마무리했다.
불교와 원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 다양한 종교인들이 참여한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은 2월12일 경기 김포를 출발해 103일 동안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등 이른바 `4대강' 유역을 탐방하고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이들은 순례를 마치면서 "하루빨리 한반도 운하 백지화를 선언해줄 것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호소한다.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고 생명의 강을 모시는 정부가 되기를 기원한다. 강과 산을 함부로 대하는 운하 구상은 생명을 공멸의 길로 내모는 발상이다"라며 대운하 건설 반대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반포대교 북단에서 출발 기도회를 연 뒤 남산~백범광장~숭례문~보신각의 코스에서 행진을 벌이며 운하 건설 반대를 호소했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