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14762
  • 글쓴이 : 한광석
  • 작성일 : 200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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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백지화 천주교 연대' 오늘 출범

PBC 평화방송

[앵커] 천주교 내에서는 처음으로 한반도 대운하 사업에 반대하는 연대 모임이 오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최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반도 대운하 백지화를 촉구하기 위한 천주교 연대 모임이 오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와 한국 가톨릭농민회, 그리고 남녀 수도회 장상연합회 등 천주교 내 20여개 단체로 구성된 ‘대운하 백지화 천주교 연대’는 오늘 오후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 홀에서 ‘생명의 강 살림을 위한 창조보전 미사’를 봉헌하는 것을 시작으로 첫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천주교 연대’ 공동대표인 의정부교구 환경농촌사목위원장 김규봉 신부입니다.

[녹취 : 김규봉 신부]

“우리의 회개와 반성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물질에 젖어있는 이 시대를 돌이킬 수 있는 분명한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천주교 연대’는 미사에 이어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운하 백지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했습니다.

‘천주교 연대’는 성명서에서 “대운하 사업은 한마디로 자연에 대한 인간의 오만”이라고 지적하고 “강을 살리고 보전하는 창조보전사업은 온 인류의 과제이며 공동의 보편적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우리 자신과 우리 후손들을 위한 생명의 길을 선택하려면 한반도 대운하는 반드시 백지화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운하 백지화 천주교 연대’는 의정부교구 환경농촌사목위원장 김규봉 신부와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장 홍세향 신부,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연합 박순희 대표가 공동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PBC 뉴스 최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