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13091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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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철중학교 개교 50주년 행사

"[대전교구]대철중학교 개교 50주년 행사"

▲ 김서우 대철중 총동창회장(왼쪽부터), 김기현 대철중 교장, 방무용 대철 50년사 편찬위원회 위원장, 유흥식 주교가 대철중 개교 50주년 기념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함께 있어 즐거운 학교' 대철중학교가 개교 반세기를 맞았다.

  학교법인 대지학원 대철중학교(교장 김기현 사무엘)는 7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갈산리 운산성당에서 개교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지난 50년간 배출한 졸업생이 8000여 명에 이르는 대철중은 1958년 2월 13일 고(故) 유인성 신부가 지역 젊은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삶의 꿈을 심어주고자 운산고등공민학교를 인수해 설립, 그해 3월 6일 남녀 공학 6학급으로 개교했다. 한때 한 해에 졸업생을 300여 명씩 배출하기도 했으나, 최근 학생 수가 급감해 현재 재학생이 128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학교측은 요즘 농어촌 거점 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방송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 아침 책 읽기운동 전개, 영어ㆍ수학이 강한 학교, 체조 중심 학교를 지향하며 지역 교육의 활로를 열고 있다. 또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탕으로 해 올바르고 봉사적인 인간을 길러내고 진실되고 정의로운 사회를 건설한다'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 선교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학교는 이날 기념식에서 학교 발전에 공로가 큰 31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대철 50년사」를 봉정했다.

  학교법인 대지학원 이사장인 유흥식(대전교구장) 주교는 이날 기념미사 강론에서 "유대철 성인이 지녔던 의지와 이웃에 대한 사랑을 지니면 행복해질 것"이라며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쓰며 씩씩하고 밝고 바르게 열심히 자라는 것이 참된 대철인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철중 총동창회는 5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장학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총동창회 체육대회 중 교정에 '50주년 기념탑'을 건립키로 했다. 8회 졸업생인 한기웅 강원대 교수가 디자인한 이 기념탑은 높이 4m 크기로 대철인의 혼과 기상을 담을 계획이다.
정완영 명예기자
0espress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