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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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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성당서 217년전 타임캡슐 발견

<멕시코 대성당서 217년전 타임캡슐 발견>

멕시코대성당종탑타임캡슐 (AP)
Gold religious artifacts found inside an unusual time capsule sit on display in the Metropolitan Cathedral in Mexico City, Tuesday, Jan. 15, 2008. Researchers said on Tuesday they found the capsule, dating from 1791, atop a bell tower at the church, and said it may have been placed there as a sort of "religious lightening rod" to protect the building against storms. (AP Photo/Gregory Bull)/2008-01-16 0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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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종탑 일종의 피뢰침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1791년대의 금제 종교얘술픔 타임캡슐(AP=연합뉴스)<저작권자 ⓒ 2007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멕시코시티 AP=연합뉴스) 멕시코 최대 성당으로 꼽히는 멕시코시티 대성당 종탑 꼭대기에서 217년 전 숨겨놓은 타임캡슐이 발견됐다.

   15일(현지시간) 현지 연구진에 따르면 지난 8월 성당을 수리하던 인부들이 60m 높이의 남쪽 종탑 꼭대기에 세워진 십자가 받침돌 속에서 동전과 양피지 등 종교적 공예품이 들어있는 납으로 된 상자를 발견했다.

   속이 빈 공 모양의 이 받침돌에는 1791년 5월14일이란 날짜가 새겨져 있었다.

   이후 3개월간의 보존 및 분석 작업을 거친 결과 상자의 내용물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대성당을 보호하기 위한 종교적 상징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내용물 가운데엔 교황의 축복을 받은 작은 밀랍상자와 번개와 연관된 가톨릭 성인으로 '종교적 피뢰침' 역할을 했던 성 바버라의 동판화 등이 들어있었다.

   또 완벽한 상태로 보존돼 있었던 양피지들은 함께 들어있는 23개의 메달과 5개의 동전, 종려나무 잎으로 만든 5개의 작은 십자가들이 대성당을 "폭풍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 기록하고 있었다.

   연구진은 유사한 종류의 타임캡슐이 보통 성당의 주춧돌에 봉인되는 것과 달리 맨 꼭대기에 놓인 것은 이 성당의 건축에 매우 오랜 기간이 걸린 탓에 완공을 특별히 기념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멕시코시티 대성당은 1573년 착공에 들어갔지만 완공된 것은 218년 뒤인 1791년 5월 중순께였다. 그러나 성장의 장식부분은 22년 뒤인 1813년께에야 마무리됐다.

   멕시코 문화당국은 종탑의 보수가 마무리되면 새 타임캡슐을 받침돌 속에 봉인한다는 방침이지만 아직 타임캡슐이 어떤 물건으로 채워질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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