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11990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0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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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도 성탄의 기쁨을종교 달라도 봉사 한마음

태안에도 성탄의 기쁨을종교 달라도 봉사 한마음
경천스님, 유흥식 주교에 성탄화분 전달
성탄절을 앞두고 대한불교천태종 광수사 주지 경천 스님이 22일 오후 6시 천주교 대전교구청을 방문, 교구장인 유흥식 라자로 주교에게 성탄 축하 화분을 전달하고 축하 인사를 나눴다.

이날 경천 스님의 교구청 방문은 지난 5월23일 유흥식 주교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광수사를 방문한데 따른 답방 형식으로 이뤄진 것이다.

경천 스님은 유 주교에게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을 축하드리며 가톨릭 신도 분들께 불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유 주교는 이에 “매년 성탄절 때마다 경천 스님께서 직접 교구청을 방문해주시고 아름다운 축하 화분까지 전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경천 스님의 손을 꼭 맞잡았다.

유 주교와 경천 스님은 태안 재난 지역 돕기에 힘을 모으자며 모든 종교계가 솔선수범해 자원봉사자로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유 주교는 “현재 태안 본당 교우들은 매일같이 십리포 지역에서 서울 까리따스회가 실시하고 있는 밥 봉사를 도와주고, 만리포 지역에서 기름 수거 작업을 하는 군 장병들에게 간식제공과 기타 봉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 주교는 “곧 오실 아기 예수님께서 태안 지역 주민들을 위로해주시고 보살펴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자”며 “대전교구에서는 태안성당을 중심으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기름 제거 작업, 식사와 간식봉사, 경제적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주교 대전교구와 광수사는 매년 성탄절과 석탄일이면 상호 축하 방문을 통해 종교간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 주교는 지난 5월20일에도 대전 보문중학교에서 열린 관등 봉축행사장을 찾아 불자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등 경천 스님과 함께 종교 간의 벽 허물기에 앞장서고 있다. / 중도일보 - 한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