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45579
  • 글쓴이 : 강승현
  • 작성일 : 2014/06/23
  • 조회수 : 2,630

(성바오로) 교황요한 바오로 2세 세상을 품은 사람


 

비토리오 페리 저/ 한동일 역/ 4×6 배판/ 104면/ 6,000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위대한 인물로 역사 안에 계속 기억될 것이다.

그는 공산주의가 마치 묵시록의 거대한 짐승처럼 무너지는 데 공헌하였고,

자본주의의 우상들을 겁 없이 물리쳤으며
,

수많은 남녀를 그리스도에게 인도하였다.

그는 어느 때보다도 세상 안에서 교회의 가시성을 늘렸으며,

‘
고통의 교황좌’에서 생의 가치와 고통의 의미에 대해 가르쳤다.

2005년 4월 2일 토요일 밤 9시 37분 그의 서거 직후 수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이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모여들어

그의 시신에 경의와 이별을 고했다
.

그와 같은 일은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일이다.

요한 바오로 2세는 사진과 방송에서 가장 많이 본 교황이었으며,

그의 책들은 전 세계 주요 언어로 가장 많이 번역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

그리고 그는 가장 많이 사람들의 말을 들어 준 교황이기도 하지 않았을까?

그가 방문한 곳곳에서 호산나를 외치던 수많은 군중들의 가슴속에

그의 말은 얼마나 깊이 아로새겨졌을까
?

때로는 어려운 요구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말은 미사여구나 가벼운 쇼맨십이 아니라,

그저 복음의 선포였다. 이것이 바로 교황의 긴 재위 기간 동안

그 스스로 원한 자신의 존재 이유였다
.

그러므로 ‘멀리서 온’ 가톨릭교회의 제264대 교황은

역사상 사건으로 기억될 만하다
.

1978
년 10월 16일 저녁 그는 바티칸 대성당 중앙 발코니에서

처음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

“여러분의 언어로, 아니 우리의 이탈리아어로

저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제가 실수하면 여러분이 고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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