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44359
  • 글쓴이 : 강승현
  • 작성일 : 2014/02/13
  • 조회수 : 2,539

(성바오로) 당신을 축복합니다-곽승룡 신부 저-




곽승룡 저 / 137 X 210 / 278면 / 15,000원
 


마음 밭에 축복이라는 씨앗을 뿌린다.


축복을 마냥 부르세요! 축복은 태어납니다.

한국이 20세기 중후반부터 쉬지 않고 속력을 내며 달리고 있습니다.
쉬지 않고 달려온 덕분에 도움을 받던 대한민국이 돕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경제 기틀을 세우는 데 사람들이 일치단결하여 일했습니다.
60-80년대 독일과 베트남 그리고 중동에서 사람들은 빠르고 정확하며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성장 동력은 ‘빠름’, ‘정확성’, ‘성실성’이었습니다.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 또한 짙어지듯 빠르게 질주하는 사회 발전의
뒷면에는 어둠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세대 간의 갈등, 남녀의 차별, 청소년들의 미래불안과 입시경쟁,
대학생들의 취업난, 높은 이혼율, 낙태, 자살 등 셀 수도 없는 아픔들이 어둠 속에
도사리며 사회 안에서 분노와 폭력과 고통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어둠이 마음에 스며들어 설 아침 복을 빌어주던 정겨움이 있던 그 자리에 불평, 악담, 악풀, 저주라는 씨앗을 묻어두고 갔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아픔 속에 있는 우리들이지만 축복을 불러보라고
그러면 분명 축복이 내 안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경제, 정치, 가난, 불의가 던져준 고통과 아픔에 눌려있는
축복의 씨앗을 절대 포기 하지 말고 부르면 반드시 우리 안에서
축복이 탄생한다고 … .

알아라! 믿어라! 사랑하라!

싫은 소리, 나쁜 소리, 악한 소리를 듣거나 말함으로
그와 너를 마침내 자신을 힘들게 하며 모든 것을 볼품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오늘과 내일의 비극의 주인공들에게
저자는 축복은 세상이 생긴 처음부터 존재했고,
우리는 모두 축복을 안고 태어났음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이어서 오늘 우리에게서 축복을 찾아보기 어려울지라도
축복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드나드는 축복의 싹은 삶 안에 숨어있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로마 우르바노 대학과 교황청 설립 동방연구소에서 수학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몇 천 년을 이어 온 그리스도교의 보물
‘알아라! 믿어라! 사랑하라!’ 이것이 인식(그리스 철학)하고,
믿으며(유다이즘) 사랑하는(그리스도교) 축복의 삶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세 동사를 길잡이 삼아 학적인 말이 아닌 일상의 말로 대중들이
자신의 삶과 마음 안에 축복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낯설어 아쉬운 축복에 이르는 길을 발견하고 걸어봄으로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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