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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모든 것을 견디고
영화<신과 인간> 실제 주인공들의 이야기
크리스토프 에닝 지음 | 전유미 옮김 | 118*188 | 220쪽 | 9,000원 |
2013. 7. 25. | 바오로딸
1996년 3월 알제리의 무장이슬람단체가 티비린 수도원의 일곱 수사를 납치 살해하는 일이 생겼다. 이 수사들은 열심히 기도하는 이슬람교인들 속에서, 관상수도회의 소명에 따라 더욱 기도에 몰두하여 살았다. 인간미 넘치는 그들은 알제리 시골 주님들과 땅을 공동경작하고 의료봉사와 헌신적 삶으로 그들과 친하게 지내며 하느님에 대한 강렬한 신앙으로 살던 수사들이었다. 박해와 순교로 고통을 겪는 알제리 가톨릭교회의 중심부에서 관상생활을 하는 그들은 다른 민족과 종교와 사람들과 대화하고 교류하며 관계를 맺어나가는 담대한 신앙의 내기를 벌였던 것이다.
“무장이슬람단체가 사나운 기세로 수사들은 잔인하게 죽였다고 전하는 뉴스를 보고 나서야 사람들은 비로소 그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때가지 수사들은 적의에 찬 저 산속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던가? 실제로 그들은 이웃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형제 사랑으로 정답게 나누며 살기를 바랐다. 이는 수많은 갈등과 분쟁상태에 있는 알제리 국민과 관계를 맺어나가는 수사들의 새로운 소명이었다. 수사들은 하느님게서 지켜보시는 가운데 이슬람교와 그리스도교가 서로 대화할 수 있다고 확신했고, 이를 순수하게 구현했다.”
-본문 중에서
대 상 : 모든 신자.
수도자의 삶에 대해 알고 싶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