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으로 읽는 성경
-인생의 여행을 위한 지침서-
바바라 보우 글/ 박은미·이규명(한국가톨릭여성연구원) 옮김/ 152×225/18,000원
말씀을 사랑으로 만나다
몸은 분명 어른인데 마음 씀씀이와 행동거지는 철부지인 이들을 만나곤 한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몸만 어른인 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참으로 고역이다.
마음의 성장이 멈추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
만나는 사람들 혹은 영화나 라디오 등 여러 매체를 통해서
우리는 참 많은 말들을 듣고 산다.
이렇게 귀에 다가온 말로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고
때로는 씻지 못할 상처를 받기도 한다.
이런 부정적인 체험들로 나도 모르게 귀를 막는다.
들을지라도 기억하려 하지 않는다.
이렇게 듣는 일에 게으름을 피우다
나 자신을 아끼는 이들의 진심 어린 조언마저 흘려 보낸다.
이 순간부터 마음도 성장을 멈춘다.
울며 들어오는 아이가 어머니 품 안에서 위로를 받듯이
듣지 못하는 이들은 생명의 말씀 사랑의 말씀에 귀 기울이다 보면
귀가 다시 열릴 것이다.
그런데 울고 있는 아이는 위로를 받기 위해서
먼저 어머니를 알아보아야 한다.
어머니를 알아보지 못한다면 따스한 어머니 품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지금 나는 성경을, 따라야만 하는 법이나 밑줄 치면서 공부해야 하는
교과서로만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은가 ?
성경은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부활에 관한
그리스도인들의 성찰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성경 안에서 그들 자신의 생활과 신앙 체험을
새롭게 깨달았기에 성경을 영성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영성으로 읽는 성경’을 통해서 창세기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성경 전체에서 길어 올린 영성을 소개하고 있다.
‘영성으로 읽는 성경’은
삶을 생기 가득한 날들로 채워 갈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생명의 말씀, 사랑의 말씀인 성경을 만나도록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이런 분들에게
성경 공부를 마치고 이제 무엇을 해 볼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오늘 나에게 성경이 무슨 의미를 지니는지 알고 싶은 분들에게
성경 묵상하기가 쉽지 않아서 고민하는 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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