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음의 도덕경
김권일지음|148*200|188쪽 |10,000원
♢ 요약: 현대인들을 위한 힐링의 명약
모자람을 품고 있는 멋, 흠을 거부하거나 배척하지 않고 품고 있는 멋, 서투른 듯 보이는 큰
솜씨, 이것이 바로 도덕경과 동아시아 사람이 추구하는 최고의 멋이다. 동양철학을 연구하
는 김권일신부가 쉽게 풀어쓴 도덕경 이야기는 복음의 진리를 새 언어로 읽는 즐거움을 주
며 나를 비우고 너를 섬기는 삶을 성찰하게 한다
♢ 내용
“도를 아십니까?”라는 물음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노자의「도덕경」가르침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비움의 효용성을 내 삶의 원리로 삼고 싶은 원의를 일으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쌓고 더해가는 것’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나서 ‘덜어내고 없
애가는 방식’에 대해서도 한 번쯤 깊게 생각해보라고 초대하고 있다. 쌓기에 주
력했다면, 이젠 그 방식을 내려놓고 덜어내는 쪽으로 균형을 잡도록, 쌓기식과
덜어내는 것 중에서 내 행복의 질을 더해주는가를 독자 스스로에게 선택하게
한다.
갓난아이․돌풍․소나기․발꿈치․수레바퀴․항아리․흰 실․통나무․활 등,「도덕경」
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재가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도 흥미롭다.
“ 물은 부드럽기 그지없으며 마냥 낮은 곳으로 흐른다. 대장간의 풀무는 통 속이 비어 있기에 끊임없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 물과 풀무는「도덕경」이 강조하는 ‘부드러움’과 ‘자신을 내세우지 않음’ 그리고 ‘비움’의 가치를 상징한다. 하이테크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은 점점 더 하이터치의 부드러움을 갈망한다. 또한 현대는 소통의 시대다. 소통을 위해서는 자신을 앞세우지 않고 타자를 배려하고 섬겨야 한다.
남들보다 앞서고 더 많이 갖고 더 많이 누리기 위해 무한 경쟁 속에서 피곤하고 번잡한 삶을 이어가는 현대인들은 마음이 병들어 있어 사물을 바라보는 눈도 변질되어 있다. 마음과 눈이 병든 현대인들에게는 힐링(치유)이 필요하다.「도덕경」에 따르면 현대인들을 위한 힐링의 명약은 바로 비움이다.”
저자 서문에서
♢ 대상
삶의 여유를 찾고싶은 이,동양고전에 관심있는 이,
복음적 영성을 새롭게 찾고싶은 성직, 수도자, 신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