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의 선물
J.L.베르나르딘 지음| 강우식 옮김|128*188| 172쪽| 7,000원
♢ 요약 :
성추행의 음모에 휘말린 극한상황을 진실의 힘으로 극복하고 악성암 말기의
투병생활과 침착하게 죽음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한
베르나르딘 추기경의 성찰록.
♢ 상세 내용
이 글은 미국 시카고의 대주교인 J.L 베르나르딘 추기경이 1993년 1월 성추행
으로 고소당한 사건에서부터 1995년 6월 악성암으로 판정 받은 후의 투병생
활과 죽음을 준비하는 시간까지의 성찰록이다. 그 시기는 추기경에게 최고
의 시기인 동시에 최악의 시간이기도 했다. 최악이었던 이유는 모욕과 육체
적 고통, 근심걱정과 두려움을 겪은 것이고 최고였던 이유는 하느님께서 허
락하신 은총과 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지지에 힘입어 화해를 하고 사랑을 나
누며 평화를 간직한 것이다. 이 반성의 시기는 인간의 상황 안에 항상 선과
악이 어떻게 공존하고 또한 우리가 자신을 포기하고 모든 것을 하느님의 손
길에 맡긴다면 궁극에는 선이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목자들이 겪을
수 있는 오해와 비방과 판단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어떻게 평화의 선물을 누리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베르나르딘추기경은 자신을 고발했던 청년이 1994년말 AIDS로 사망하기 직
전, 그를 만나 화해하고 함께 기도했다. 다음해 6월에 베르나르딘은 췌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를 받은 뒤 병세가 호전되기 시
작했지만, 얼마 후 암이 재발했다. 베르나르딘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죽음을 준
비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두려움의 체험을 다른 이들도 공유하기를 원했
다. 자신이 교구장이던 시카고 교구 사제단과 함께 마지막 미사를 봉헌하면
서 강론으로 인사를 하고 사제단의 강복을 받았다.
추기경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사목자로서 침착하게 죽음과 맞서면서, 수많
은 암환자와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했으며 이 책을 마무리 한 뒤
평온한 죽음을 맞이했다.
♢ 대상
모든 신자, 고통 중에 있는 이, 오해와 판단을 받고 평화를 찾고 싶어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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