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기쁨 / 최병성 지음
46판 / 152쪽 / 9,000원 / 나이테미디어
잊은 것은 아니지만 우리 주변에서 조금씩 모습을 잃어가는 것들이 있다. 감사함, 고난을 견딤, 나눔, 단순한 삶, 마음의 가난...듣기만 해도 여유로워지는 그 말들이 자취를 감춘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삶이 팍팍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가난의 영성을 살아가는 최병성은 성직자로서, 환경활동가로서 자신의 삶의 언저리를 돌아보며 잃어버린 단어들을 하나씩하나씩 되찾아놓았다.
저자는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이 복받아 잘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가치를 내 것으로 하는 변화된 삶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집필”하였다고 고백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탐욕스런 소비사회 속에서 소박한 삶을 사는 것이 내 영혼을 치유하고, 너와 더불어 살아가고, 지구와 교회를 치유하는 묘약임도 자근자근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