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아 지음 / 국판 / 152쪽 / 8,000원
“우리는 그동안 너무나 오랫동안 경제개발 논리, 속도전에 젖어 살아와서 그
런지 너무 큰 것, 빠른 것, 대단한 것, 뛰어난 것, 앞서 가는 것만 선호하며 살
아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작은 것, 평범한 것, 소박한 것, 가족적인 것, 일상적인 것들의 소
중함과 가치는 어느 새 뒷전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저자는 작고 일상적인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잘 일깨
워 주고 있습니다.
매일의 십자가를 관대하게 수용하는 것, 매일의 고통조차 성장의 도구로 삼는
것, 매일의 수고와 역경을 지속적으로 하느님께 의탁하는 것이 얼마나 하느님
께서 기쁘게 받으실 봉헌인가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라고 양승국 신부는 격
려의 글에서 이순아 수필집을 평했다.
이순아의 글은 간결하면서도 솔직하고 평범하면서도 깊이 있는 성찰이 담겨
있다.
마지막 부분, 이해인 수녀님과의 편지글에서도 작가의 진심어린 마음과 기도
가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