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7932
  • 글쓴이 : 김명
  • 작성일 : 2012/03/19
  • 조회수 : 2,537

주일 대축일 성경 묵상

주일·대축일 성경 묵상

 

저자: 알베르 반호이(Albert Vanhoye) 옮긴이 : 오영민

정가: 20,000원

판형: 신국판/ 450쪽(예상)

출간 예정일: 2012년 03월 21일

 

 

 

치프리아니의 「말씀과 전례」 이후 주일미사의 독서와 복음을 아우를 수 있는 강론집이 출판되지 않아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 한국가톨릭교회에 생수와 같은 책이 출간되었다.

알베르 반호이 추기경의 「주일·대축일 성경 묵상-나해」는 주일과 대축일 미사 전례에 봉독되는 독서들과 복음을 하나의 주제로 엮어 사목적이며 영성적인 해설을 하고 있다. 알베르 반호이는 성서학 박사요 교수로서의 경험과 경륜을 통해 신자들이 보다 쉽고 확실하게 주일독서와 복음을 묵상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주일미사 독서와 복음이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는 주제이며, 이 주제들은 가톨릭교회 전례의 풍부함의 진수를 보여준다. 많은 강론집들이 주일미사 독서와 복음의 테마 중에 몇 개의 주제어로 이끌어 간다면 이 책은 1독서와 2독서, 복음의 전체적인 주제를 아우르면서 주일미사의 전례를 통해 복음적 삶의 풍요로움을 맛보게 한다.

 

이 책은 개인적 체험이 없다. 신자들에게 성경말씀을 쉽게 가르치려고 그간의 여러 강론집에서는 집필자 개인의 경험이나 시대의 관심사 등을 다루고 있지만 이 책은 철저하게 성경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체험담이나 시대의 흐름에 대한 해설은 자칫 성경에서 주고자 하는 복음적 메시지를 흐리게 할 수 있는데 반호이의 강론집은 예수님의 복음적 메시지에 집중하게 한다.

 

알베르 반호이 추기경은 성서학 박사이지만 주일미사 독서복음을 결코 해설하지 않는다. 성경의 노선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성경을 주해하지 않고 독자들로 하여금 성경 속의 메시지에 흠뻑 젖어들게 한다. 또 성경의 메시지가 독자들의 가슴에 빠르고 정확하게 명중한다.

 

 

이번에 출간되는 알베르 반호이의 「주일·대축일 성경 묵상」나해는 마르코복음을 다룬다. 사건과 신비의 복음인 마르코복음은 예수님의 담화보다는 살아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풍부하고 상세하게 전한다. 복음사가의 집필형식은 구원 사건의 특성과 일치를 이루어 구체적인 사실들과 놀라운 일들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게 하여 복음을 통해 생기를 받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