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4925
  • 글쓴이 : 이순규
  • 작성일 : 2011/05/06
  • 조회수 : 2,867

사해 부근에서

 

다시 읽고 싶은 명작 06

사해 부근에서

엔도 슈사쿠 지음 | 이석봉 옮김 | 125*185 | 양장 | 392쪽 | 13,000원


 1973년에 처음 발표되어 1995년 한국에 소개된 「사해 부근에서」를 손에 잡기 쉬운 아담한 판형으로 새롭게 편집한 여섯 번째 <다시 읽고 싶은 명작> 시리즈다.

  엔도 슈사쿠가 그리는 예수님 모습은 얼핏 보면 힘이 없고 무능력하여 마냥 슬프기만 하다. 사람들이 바라는 대로 곧바로 누구나 치유해 주고 기적을 일으킬 수 없어 더욱 그렇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예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한없는 사랑과 연민으로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람들과 고통을 나누는 일입니다. …나는 다만 사람들의 슬픈 인생을 하나하나 지켜보았고 사랑하려 했을 뿐입니다. …내가 한번 그 인생을 스쳐 지나가면 그 사람은 나를 잊지 못하게 됩니다. 내가 그 사람을 언제까지나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중에서)

  ‘예수는 과연 누구인가?’ ‘예수는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예수는 우리와 같은 인간인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온과 온갖 천재지변, 금융 위기로 불안한 현실 앞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와 같은 물음을 던지는 이들에게, 특별히 사순절과 부활절에 예수님의 생애를 다시 한 번 돌아보며 그 의미를 깊이도록 초대한다.


 ♢ 대상 : 일반인, 엔도 슈사쿠 애독자, 신앙에 의문을 품는 사람,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 가족이나 이웃의 고통 앞에서 아무것도 해줄 것이 없어 그냥  바라보기만 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있는 사람, 고통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사람, 예비신자, 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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