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1684
  • 글쓴이 : 이현주
  • 작성일 : 2010/05/06
  • 조회수 : 3,481

당신의 아침을 여는 <말씀지기> 6월 호

당신의 아침을 여는 말씀지기 2010년 6월 호
 

(한글판) 96쪽 / 값 900원 / ISSN 1739-8770 06 / 김동훈 신부 옮김

(영문판) 80쪽 / 값 900원 / ISSN 2005-4386 06 / The Word Among Us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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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뜨락>에서는 사제의 거룩한 은총에 대해 되새겨 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사제의 해를 선포하면서 사제 직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사제직은 주님의 영광스러운 은총에 힘입어 그분의 거룩한 성체 성혈을 이루는 거룩한 직무입니다. 그러나 사제가 사목 생활을 펼치다 보면 뜻하지 않은 장애 요인과 부딪치게 됩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나아가기 위해 사제와 함께하는 과정에서 궁극적 목표인 하느님을 제쳐 두고 사람에 머물게 되면 우리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습니다. 사제들이 주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채워지고 교우들이 기도로 사목자를 돕는 영적 기반이 마련될 때 주님은 사제를 통해 은총의 열매를 풍성히 맺으십니다. 그리고 그 은총과 사랑이야말로 사제가 사제라서 행복한 이유입니다.


<영성 에세이 1>은 요한 복음서에 나온 카나의 혼인 잔치를 통해 예수님의 권능과 우리의 혼인에 예수님을 어떻게 모셔 올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얼핏 보면 이 혼인 잔치에서 예수님은 물을 술로 바꾸시어 그저 어려움에 처한 잔칫집 주인을 구하셨을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혼인에 그분을 초대하면, 그분은 혼인 당사자들이 서로 잘하려는 열망을 당신의 신적 은총과 권능으로 빚어 새롭게 하십니다. 이때 우리는 배우자와 한 몸이 되어 자신을 비우고, 배우자가 하느님 보시기에 거룩하고 떳떳해질 수 있도록 상대에게 모든 것을 내어 줘야 합니다. 그리고 하느님이 우리의 혼인에서 최고의 자리에 계심을 결코 잊지 않으며 예수님을 우리의 가정에 받아들이려고 애써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이 베풀어 주시는 은총으로 우리의 혼인은 더욱 돈독해질 것입니다.     


<영성 에세이 2>는 콘스탄티노플의 대주교였던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의 가르침을 알아보았습니다. 요한은 사람들이 거룩함의 부르심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배우자와 아이들까지 거룩함으로 인도할 수 있는 무대가 바로 ‘혼인’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토록 중요한 우리의 가정을 작은 교회로 만들 수 있을까요? 요한은 우리의 가정에 예수님을 모셔 오려면 매일 기도하며 성경을 읽고, 대죄를 짓지 않도록 피하라고 부부들에게 제안하였습니다. 우리가 이를 실천하며 살고 가정의 조화와 일치를 위하여 가족들과 함께 노력할 때, 그 완전함은 가장 거룩한 수도자들에 필적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묵상시>는 매주 새 주간을 시작하기 전에 짧은 어구에 담긴 긴 여운을 통해 묵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우리의 가정에 예수님을 모셔 올 수 있도록 말씀지기 6월 호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