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30979
  • 글쓴이 : 이현주
  • 작성일 : 2010/03/10
  • 조회수 : 3,379

당신의 아침을 여는 말씀지기(한글판/영문판 4월 호)


당신의 아침을 여는 말씀지기 2010년 4월 호
 

(한글판) 96쪽 / 값 900원 / ISSN 1739-8770 3 / 김동훈 신부 옮김

(영문판) 80쪽 / 값 900원 / ISSN 2005-4386 3 / The Word Among Us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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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뜨락>에서 저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구불구불 낯선 골목길 앞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쩔쩔매다가 동네 어귀에 있던 한 꼬마에게 길을 묻습니다. 아이의 설명에 따라 한참을 돌아 겨우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알고 보니 한번에 갈 수 있는 길이 따로 있었습니다. 이때 저자는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도 이와 마찬가지임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인식의 지평을 확장해 가듯이, 신앙의 길에서도 차츰 시야가 트일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익숙하고 편안한 것에만 집착합니다. 이때 자신이 가는 길을 점검하고 수정할 수 있는 힘과 용기는 하느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저자는 하느님께 나아가는 여정을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라고 강조합니다.

 

<영성 에세이 1>은 부활 시기를 맞이하여 사제직에 대해 살펴봅니다. 특히 구약 성경에서 하느님이 사람들을 사제직으로 이끄신 방법과 그들이 그 부르심을 어떻게 따랐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이스라엘의 레위인들은 이스라엘 성전을 관리하는 부르심을 받았고, 사제들은 계약 궤를 섬기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느님께 특별히 속한 레위인들과 사제들은 말씀의 봉사와 제단의 봉사를 하도록 부르심 받은 것입니다. 이들이 하느님 말씀의 봉사자가 되라고 부르심 받았던 것처럼, 우리의 사제들도 우리를 위하여 하느님 말씀을 열어 보이도록 부르심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느님과 우리의 중재자로서 그들 자신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영성 에세이 2>에서는 사제의 해를 지내면서 사제들의 역할과 위상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빵을 쪼개셨을 때처럼, 사제는 성찬례를 집전하여 자신이 섬기는 모든 이들을 제대로 불러 모읍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하셨던 것처럼, 우리를 아버지께 인도함으로써 그분이 당신의 은총과 자비로 우리를 변화시키게 합니다. 사제는 그리스도의 살아 있는 초상입니다. 백성들에게 필요한 것을 하느님께 전하고 백성들에게 구원과 구속을 부어 주시는 중재자이신 예수님께서 사제들을 부르십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결정이나 선택 사항이 아니라 신적 위탁입니다. 이 부르심에 응답하여 사제는 자신의 삶을 봉헌하고 하느님과 백성 사이의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우리가 사제들을 통해 미사 때마다 변화됨으로써 예수님께 더욱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말씀지기 4월 호가 함께하겠습니다.

 

차 례

<아침 뜨락> 길 - 서현승 신부 2

<영성 에세이 1> 고귀한 사제직 8

<영성 에세이 2> 그리스도의 살아 있는 초상들 14

성주간(4월 1일~4월 3일) 20

부활 제1주간(4월 4일~4월 10일) 28

부활 제2주간(4월 11일~4월 17일) 44

부활 제3주간(4월 18일~4월 24일) 60

부활 제4주간(4월 25일~4월 30일) 76

성인들의 목소리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