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1279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19-08-29 03: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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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피조물 보호를 위해 기도

천주교,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피조물 보호를 위해 기도

 

전 세계 가톨릭 교회는 2015년부터 프란치스코 교황의 결정에 따라 매년 9월 1일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로 지낸다.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는 교회 공동체를 위한 기도 예식문을 매년 제공하고 있다. 예식은 지역교회의 사정에 따라 9월 1일부터 10월 4일 사이에 거행할 수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전국 교구 환경사목 기구들은 9월 1일부터 생태 운동의 수호자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인 10월 4일까지를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 기간으로 정하고, 기념 미사와 교구 행사, 사목 자료 보급을 통해 신자들이 생태계 보호와 회복에 동참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는 ‘2019년 피조물 보호를 위한 미사’를 9월 5일(목) 오후 2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1층 대성당에서 봉헌한다. 주례와 강론은 위원장 강우일 주교가 맡는다. 이날 미사는 한국 천주교회가 2017년부터 9월의 첫 목요일에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을 거행하도록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남녀 수도회 장상 연합회와 전국 교구 환경사목 기구들도 동참한다.  

앞서 위원회는 위원장 주교 명의로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담화문을 발표해, 생태 환경의 급변에 따른 기후 난민의 출현과 기후 위기의 비윤리성을 지적하며 “우리도 인간을 포함한 모든 피조물에게 착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진정한 형제가 되자”고 권고했다.  

생태 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자료들도 마련되어 있다. 주교회의 사무처는 정기간행물 ‘매일미사’ 9월호에 ‘그리스도인들이 피조물과 함께 드리는 기도’와 ‘우리의 지구를 위한 기도’를 실었다. 두 기도문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2015년 회칙 ‘찬미받으소서’에 실려 있다. 생태환경위원회는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 예식문, 다큐멘터리 영화 ‘비포 더 플러드’(Before the Flood) 등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는 추천 영상물 목록을 전국 교구에 배포했다. 이 자료들은 주교회의 홈페이지 소식 게시판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 미사 공지, 담화문, 사목자료 링크 = http://www.cbck.or.kr/Notice/20190106?gb=K1200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강우일 주교(맨 왼쪽)와 위원들이 2019년 4월 22일 지구의 날 기념 DMZ 생태탐방 중에 노상리 남방한계선 근처 구역을 답사하며 환경보호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교구와 수도회 산하 환경 관련 기구들도 같은 기간에 행사와 교육들을 준비 중이다.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는 ‘제35회 가톨릭 에코 포럼’을 9월 18일(수) 저녁 7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그 많은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가? ― 쓰레기 문제의 현황, 정책 그리고 필요한 실천’을 주제로 유기영 박사(서울연구원)가 발제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문의 02-727-2283, http://www.ecocatholic.org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우리농 생활공동체 활동가 가을 연수’를 9월 21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서울대교구청 502호에서 실시한다. 성경을 통해 바라본 땅·농업·농촌 문제, 말씀과 함께하는 생태사도직에 관한 교육이 마련된다. 문의 02-727-2275 

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는 ‘생태적 걷기 제5차 교육’을 9월 28일(토) 오전 9시 대청호 인근에서 실시한다. 교육 일정은 걷기 명상, 바르게 걷기 강의, 파견 미사로 구성된다. 앞서 위원회는 생태환경 활동 길잡이 ‘숨 쉬는 것 모두 주님을 찬양하여라’를 펴내 홈페이지를 통해 보급하고 있다. 생태환경 교육을 받지 못했어도 참고할 수 있는 활동 지침을 정리한 자료집으로, http://www.djeco.or.kr 커뮤니티-생태환경위원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인천교구 환경사목부는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기념 교구 미사’를 9월 4일(수) 오전 10시 답동 주교좌성당에서 교구 사회사목국장 겸 생명·환경사목 담당 정성일 신부의 주례로 봉헌한다. 또한 2019년 생명&환경교리학교를 9월 30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답동 가톨릭사회사목센터 4층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문의 032-765-7255 

한편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예수회인권연대연구센터, 작은형제회 JPIC, 한국천주교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 생명평화분과위원회,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생명평화분과위원회, 예수수도회 등은 사회 각계의 환경단체들이 모여 결성한 ‘기후위기비상행동’에 참여하고, 오는 9월 21일(토)에 있을 기후 위기 행동의 날 캠페인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강우일 주교의 담화문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시민 사회 종교인들이 함께 모여 정부와 탄소 다배출 기업 등 책임자들에게 기후 위기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2019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담화 바로가기

*2019년 행사 안내와 사목자료 내려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