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8998
  • 글쓴이 : 한수정
  • 작성일 : 2022/03/06
  • 조회수 : 274

[천안모이세] 3월소식-1

1. 재의 수요일

사순시기가 시작되는 32일의 수요일 저녁, 천안모이세에서는 베트남과 필리핀 공동체의 재 뿌리는 예식과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할 수는 없었지만, 각각 베트남은 저녁 7시 반에, 필리핀은 8시에 공동체의 약간 명의 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고 머리에 재를 뿌리며 사순시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이날 함께 하지 못한 이주민들과는, 사목적 배려로 사순 제1주일 주일미사 중 재 뿌리는 예식을 거행할 예정입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모든 모이시안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주님의 수난과 사랑을 기억하는 사순시기를 거룩하게 준비하고 맞이하고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세계적으로도 국내에서도 어려움이 자꾸만 생겨나는 이때, 우리의 기도가 세상에 작은 빛이 될 수 있도록 자선과 기도와 선행으로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2. 대전교구 교정사목부의 방문

지난 33일 목요일에는 반가운 손님들이 다녀가셨습니다.

교정 사목부 전담 나기웅 엘리야 신부님, 차장 박종민 임마누엘 신부님과 젤마나 수녀님, 사라 수녀님까지 총 4분의 신부님 수녀님들께서 저희 센터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교정사목부는 법무부와 연관되어 있어서, 저희가 이주민 분들을 위해 출입국관리소에 연결이 되야 할 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수로 혹은 어떠한 이유들로 교도소에 있는 이주민들 역시 저희의 사목 대상이므로 교정사목부와의 나눔은 여러모로 저희에게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연대와 동행을 강조하시는 박마태오 전담 신부님께서 또 하나의 길을 만들어 가고 계십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3. CFMC(천안 가톨릭 필리핀 이주민 공동체) 15주년 기념 미사

지난 227일 주일은 경사스러운 날이었습니다.

천안 가톨릭 필리핀 공동체가 설립 15주년을 맞이한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날을 기념하며 담당 신부인 주드 신부님은 축가를 준비해주셨고, CFMC를 거쳐 본국으로 돌아갔던 공동체 일원들의 영상 편지도 함께 보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았습니다.

천안모이세는 초창기에 대부분 필리핀 이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민족들까지도 품고 IMCC(다국적 가톨릭 이주민 공동체)로 출범 한 이주민 공동체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국적별로 새로운 공동체로 나뉘고 CFMC라는 이름이 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천안모이세의 역사와 함께 한 가장 오래된 공동체인 천안의 필리핀 공동체가, 지금까지의 15년을 넘어 앞으로도 오랫동안 한국에서 그리고 천안 인근에서 살아가는 이주민들의 쉼터가 되고, 영혼의 응원처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다시 한번 15주년을 맞은 CFMC를 축하하며, 여러분의 축하와 기도를 함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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