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8833
  • 글쓴이 : 한수정
  • 작성일 : 2022/01/02
  • 조회수 : 367

[천안모이세] 1월소식-1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이시안 여러분들, 올 핸 해에도 행복한 일들 가득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저희는 작년 한 해 움츠렸던 만큼, 더 기지개를 켜고 활동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민족 공동체 담당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의 협조로 점점 공동체가 많아지고 커지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4개였던 필리핀 공동체(천안, 서산, 당진, 홍성)는 두 곳(신합덕, 예산)이 늘어서 6개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베트남 공동체는 공동체의 숫자는 그대로 세 군데(천안, 보령, 서천)지만 미사만 봉헌하던 서천 지역에서 임원단을 뽑아서 사목회의를 시작할 수 있게 되는 등 공동체가 성장하였습니다. 장항, 태안, 예산, 당진, 홍성 등 베트남 공동체가 있는 지역을 살피고 있습니다.

아직 다른 공동체는 위의 두 공동체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동티모르 미사도 매주 봉헌하게 되었고, 영어 미사도 따로 봉헌하면서 주일 미사를 다양하게 봉헌하게 되었습니다.

공동체가 성장하면서 함께 하는 이주민들이 많아지고,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나눔과 정성을 통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분들도 많아졌고 말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아니시라면 저희는 이렇게 성장하고 있지 못할 것입니다.

올 한 해도 저희는 더 열심히 발과 기도로 뛰어다니겠습니다.

여러분도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예산 필리핀 공동체 첫 미사

20211212일 저녁 7시 반, 아주 뜻깊은 미사가 예산성당에서 봉헌되었습니다.

바로 예산 지역의 필리핀 이주민 공동체를 위한 미사가 처음으로 봉헌된 날이기 때문입니다.

예산성당 주임 신부님이신 이광근 베드로 신부님의 전격적인 지원으로 2021년 천안모이세는 신합덕(주임 박민균 요셉 신부님)에 이어서 새로운 필리핀 이주민 공동체의 거점이 마련되었습니다.

미사에 참여했던 이주민 중 한 명이 너무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나려고 했었다는 나눔을 했을 정도로, 기쁜 미사를 봉헌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은 언제나 모든 지역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싶지만, 현실의 제약을 가지고 움직이는 저희입니다. 하지만 본당 신부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으로 저희의 활동에 힘을 얻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이광근 베드로 신부님과 예산 성당 관계자 분들께도 많은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예산 필리핀 공동체가 잘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3. 베트남 공동체 이모저모

대표단 교육

작년 1121일과 1212일에 탁 신부님의 준비로 베트남 공동체 대표들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였습니다.

각 본당의 사목회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민족 공동체 대표들이, 그 자리에 맞는 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의 후원금을 통해 마련할 수 있었으므로, 관련된 직원 분들과 권지훈 베드로 신부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서천 공동체의 선물

어업에 종사하는 서천 서면의 공동체는, 유덕신 신부님께서 방문하며 미사를 봉헌할 때마다 본인들이 잡은 해산물을 선물로 주십니다.

저희가 아무리 양해를 구하고 그만 주시라고 해도, 미사를 봉헌하는 기쁨을 표현하는 그분들의 정성을 매번 거절하지도 못하고 받아오곤 합니다.

그분들이 힘들여 잡은 것 중에 주시는 것이라 늘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먹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베트남으로 보내지는 아기

작년 또 한 아기가 부모님의 결을 떠나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기 위해 베트남으로 돌아갔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아기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선종하신 분들

어업에 종사하는 보령과 서천, 장항 지역의 베트남 이주민 분들 중 돌아가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생각보다 자주 타지에서 선종하시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아파집니다.

어쩌면 이미 그런 분들이 많으셨지만 저희가 활동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이제야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늘 인천까지 가서 장례미사를 봉헌해 주시는 유덕신 신부님께도 감사드리며, 선종한 형제들의 영혼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청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베트남 공동체를 비롯한 천안모이세의 모든 민족 공동체가 생명력 넘치는 공동체로 지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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