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7610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2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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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순교자들 이승에서 마지막 발걸음(도보순례)

한 걸음이냐  발자국이냐.

11월 24일은 한국최초순교자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가 진산관아에서 전주로 끌려간 날이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걸으신 날이다.

처자식을 남겨두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걸을 때 얼마나 인간적으로 가슴이 아팠을까.
다시는 올 수 없는 이승에서의 마지막 발걸음이다.

어떤생각을 하고 걸었을까.
죽으러 가는 길.
마치 소가 도살장으로 가는 길처럼 길에 눈물로 디딤돌을 놓고 걸어갔을 것이다.
아마도 십자가를 지고 골고타 언덕을 오르는 스승이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모든 것을 다 맡기고 걸으셨을 것이다.

'신앙'이란  바로 '한 걸음'이다.
신앙은  사자의 면전에서  사자를 향해  한 걸음을  떼는  것이다.이 걸음을 찾아보기란  대단히 어렵다.소수의 정예곧하느님과 친교를 나누는 사람만이  이 걸음을 뗄 수 있다.그것만이 참된  걸음이고  나머지는 발자국에 불과하다.그러한 신앙만이 삶의 희망을 내려놓은 예언자에게 어울리는 신앙이다.

첫순교자들은 한 걸음을 내딛었던 참신앙인이다.
나머지는 발자국만 남겼을 뿐이다.
도보순례는 한 걸음을 내딛었던 참 신앙인의 모습에 함께하려는 수행이다.


일시:11월 24일(화) 09시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출발
장소 :장태산자연휴양림~ 진산성지
대상: 누구나 참여 가능
미사:진산성지 11시
주최:대전교구 순교자현양회(042-
630-7776)
* 미사후 진산성지에서  장태산까지 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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