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58188
  • 글쓴이 : 최상희
  • 작성일 : 2021/06/01
  • 조회수 : 419

'찬미받으소서 7년여정 개막미사'를 다녀와서

지난 5/24 찬미받으소서 7년여정 개막미사에 다녀왔다

여행으로만 가보던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드린다는것이 그렇게 가슴 떨리는  인줄은 성전으로 들어가기전까지는 몰랐다.  

그것도 찬미받으로서 7년여정 개막미사를...

 

분주히 움직이시는 신부님들과 수녀님들그리고 제대위에 놓인 지구본과 식물들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기후위기하나뿐인 우리의 지구.

지구에 불어닥친 불행의 시작을 나몰라라 했던 우리들이 뒤늦게 나마 위기를 알고 움직일  있게 하는 깨달음의 순간이였다.

 

미사  우리들은 명동 거리를 돌아 다니며 피켓팅을 

했는데그날의 나는 북극곰이였다반나절도  안되는 시간동안 북극곰으로 살았던 나는 예전과 같지않게 사람이 거의없는 낯선 명동거리를 돌고점점 땀으로 젖어가는 머리카락에 자연스레 북극곰을 생각해보았다

점점 따뜻해지는 기온탓에 사라져가는 빙하로 삶의 터전먹거리를 잃어가는 북극곰들.. 이유도 모른채 얼마나 낯설고 힘들까?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이 인간 자신은 물론이고 모든 피조물에게 피해를 준다는게 안타깝기만 하다.

 

나처럼 기후위기에 대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과 청소년들에게 알릴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

그들과 함께 이번에는 대전 거리에서 북극곰이 되어 다시 한번 기후행동송에 맞춰 율동을 하고 싶다.

 

지구야북극곰아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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