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 : 13245
  • 글쓴이 : 박근수
  • 작성일 : 2008/03/24
  • 조회수 : 2,212

대전교구 60주년 도보성지순례 두번째여정(공세리~솔뫼)

60주년 도보 성지순례 두 번째 여정 (공세리~ 신평~ 솔뫼)

이번 순례 여정은 작년 도보성지순례의 시작하여 걸어 던 길이기에 감회가 새롭다.

성지순례 출발지인 공세리로 가기 위하여 집을 출발하여 나오다가 골목에서 접촉사고 가 발생하였다. 이번 순례에 참가하는 구역 장님에게 동승을 부탁하고 서둘러 대충 정리 하고 성당으로 달려가서 차를 얻어 타고서 공세리에 도착하였다.



(공세리성당)
공세리 성당 순교자묘소에 계신 순교자 박원서(마르코) 3형제 붙잡혀 수원으로 올라 가면서하신 말씀을 묵상하기로 하였다 .

“내 평생 천주공경을 실답게 하지 못하였더니 오늘 주께서 나를 부르셨노라”

9:30 순교자 묘지 묵례 및 시작기도
주교님 말씀
우리 삶은 순례여정이고 교구도 교회도 순례하는 것입니다.

9:40 공세리 성당을 출발



10:00 걸매리 (공새들)을 순례~

많은 순교자들의 출생하고 살았던 곳이다. 순교자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이다.
하늘에서 순교자들이 오늘 이 모습을 보고 기뻐 덩실 덩실 춤을 추며 우리와 함께 하고 있을 것이다.


순례자들은 연세 많은 분들께 “힘들지 않으세요?”
“ 건강을 위하여 이런 때 참석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육신 건강뿐 아니라 영혼의 건강을 위해서
힘들지만 순례를 하는 것이 아닐까?



부자가 정겹게 대화하면서 순례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10:35 선착장 도착

이 선착장은 선교사들이 배 타고서 아산만을 건너 공세리로 오셨던 곳이다.


10:50 인주공단 휴게소 도착 휴식
신례원 성당 신자들이 대추차와 떡을 준비하여 간식으로 나누어 주었다.
늦게 도착한 순례자는 부족하여 맛도 못 봤다.
그러나 순례자들은 배낭속의 간식들을 나누어 먹고 있었다.

삽교천 방조재를 순례하며

방조제가 생기 전에는 뱃길로 순교자들이 내포 지방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기
위하여 생사를 넘나다니던 곳이다.


신부님들이 중간에 교통정리도 하시고 순례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도와주시었다.
특히 공세리 오남한(루까) 신부님 교통정리하시고, 공세리 사무장님과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순례자들을 도와주신 형제님들 고생하셨고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1:40 삽교천 전망대 공원 도착

10분 정도 휴식하고 출발하였다. 공원을 벗어나자 신레원 신자들이 물을 준비하여 나누어 주고 있었다.

운정 지하 통로에서 농로 길을 따라 신평 지하차도까지 갔다.
콘크리트길은 아스팔트보다 관절에 많은 무리가 따른다. 충격 흡수가 적기 때문이다. 장시간 걸을 때는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오늘 순례는 콘크리트길을 너무 많이 걸어서 상당히 힘들었다.

13:00 신평성당도착

신평 성당에 도착하여 순교자 묘소에 잠깐 묵례하고 식당으로 들어갔다.
준비된 육개장으로 맛나게 식사를 하였다. 식사 후 뒤에 오는 순례자들을 위하여 자리를 비워주고 밖으로 나와 한 잔의 차를 마시고 성당으로 올라갔다.


성당에서 성체조배하는데 마음이 들뜨고 사진을 찍는데 마음이 더 간다.
그러다가 성당 2층 성체조배실을 발견 하였다.

성체조배실에서는 마음이 차분히 가라안고 평온했다.

주님 앞에서 고단한 육신 편히 쉬고 있는데 앞 에 있는 성경에서 에페서 6장10~20을 읽으면서“주님안 에서 그분의 강한 힘을 받아 굳세어지고” 묵상하면서 영적무장을 위하여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되돌아보았다.

순례자들은 식사 후 휴식하며 담소를 나누고, 주교님을 모델로 사진을 찍으면서 기뻐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14:20 신평성당 출발
솔뫼 성지가 멀리 바라보이는 소들 강문들의 수로 길을 순례하며


16:00 솔뫼성지 도착

16:30 미사

대전교구 주보이신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발현150주년 기념
루르드성모님 축복식

17:30 솔뫼 성지에서 준비한 빵과 커피를 나누면서 순례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고 다음날 순례하는 순례자들은 솔뫼 피정의 집에서 숙박을 제공하였다.



피정의 집에서 방으로 가는데 이 글이 눈에 들어왔다. 신앙의 선조들이 걷고 또 걷어 던 길을 오늘 우리들이 걸었다. 신앙의 선조들이 이 길을 걷지 않았으면 오늘 이 길이 없을 것이다.

18:00 저녁식사 (비빕밥)
식사 후 방에서 휴식 그리고 피정의 집 성당에서 기도하면서 하루를 리 하였다.
19:45 신부님의 배려로 이곳에서 숙박하는 순례자 40명이 도고온천에 갔다.


21:45 온천에서 하루의 여독을 풀고 숙소로 돌아와서 성당에서 기도를 간단히 하고 방으로 돌아왔다.
23:00 하늘나라...................


“내 평생 천주공경을 실답게 하지 못하였더니 오늘 주께서 나를 부르셨노라”

오늘 주님께서 부르시면 나는 무엇을 드려야 하나 묵상하니 별로 드릴 것이 없다.
주님 빈손입니다.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08.3.8 사순4주간 토요일 모산 배방산 아래 사는
박근수 모이세